[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강원도는 오는 27일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접수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시‧군 추진부서와 축산농가에 이행계획서 접수를 적극 당부했다. 간소화서류를 제출한 1,2단계 및 가축사육제한지역 내 위치한 적법화 대상농가 중 아직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에서 이행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이행계획서 검토 후 최대 1년 이내 이행기간을 부여 받아야 적법화가 가능하며 만약 기간 내 미 제출할 경우 허가신청서 반려 및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강원도는 축산농가의 이행계획서 작성을 돕기 위해 지난달 17일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행계획서 작성 농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4일까지 시‧군 부단체장을 직접 면담해 축산농가의 이행계획서 접수와 조속 이행을 독려하는 등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행계획서 접수는 시‧군 환경부서에 9. 27일까지 측량성과도 또는 측량계획서를 첨부해 제출해야 하며 측량을 실시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에도 측량계획을 담보하는 지역 축협의 공문 조치로 대체가 가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행계획서 접수기한이 촉박한 만큼 시군 추진부서, 지역 축협, 축산단체의 홍보 협조와 축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순천의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오는 26일까지 기획 판매한다. 과일, 한과, 삼색나물․모듬전, 농수축산물, 가공품 등 50여 종 100여 개의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하여 출하했으며 특히 사과, 배, 단감 등 과일은 성장촉진제(지베를린)을 사용하지 않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소금, 한과 선물세트 등은 10세트를 사면 1세트를 덤으로 주는 추석맞이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제품은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선물세트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19일까지 조례호수공원점으로 예약주문(061-741-8879)이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무료 택배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신대 출장소앞 광장과 버드내공원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큰잔치도 열린다. 장터는 50여 농가가 직접 참여해 제수용품, 나물류, 과일, 가공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민속놀이, 송편빚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시 관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 주말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은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다양하게 연출하고자 주말공연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는 매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등 하루 세 차례 열린다. 떡메치기는 프로그램 운영자의 시연에 이어 관광객이 직접 떡메를 친 다음 콩고물에 떡을 묻혀 맛볼 수 있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에는 인근에 박경리문학관, 토지마을 등 볼거리가 많지만 가족과 함께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자 떡메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잘 알고있다.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본래의 기능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 황주홍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이 제 역할을 하도록 철저히 감독하는 등 적극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진행된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전국의 82개소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주관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최근 3년간 어떠한 단속과 처벌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농산물 판매·유통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민과 국민의 이익을 도모해야할 농협이 수입 농산물 판매를 방조하는 것은 물론, 공식적인 수입 농산물 판매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중앙회의 수입 농산물 취급에 대한 안일한 행태를 지적하고, 우리 농민의 이익과 국산 농산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농협은 연일 농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농민단체들은 농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개장 14일째인 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엑스포장을 찾은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의 영광은 금산군 제원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인 김달호(남)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김달호씨 가족을 엑스포장의 랜드마크인 ‘기원의 나무’ 앞으로 모시고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시형 사무총장 등 조직위 직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축하 꽃다발과 수삼세트를 전달했다. 추석을 맞이해 아내와 1남 1녀 자녀들과 함께 엑스포장을 찾은 김달호씨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형 사무총장은 “최장 10일까지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로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민족 대 명절 추석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의 전통시장에 추석 차례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북한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이 한강과 모이는 강화 석모도. 한 나무와 다른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붙어서 나뭇결이 하나로 이어진 연리지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대형 공연과 연계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도시 연계사업 및 실행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고려산 진달래축제’, ‘빛과 함께하는 북산 벚꽃축제’, ‘고려역사문화제’, ‘문화재 야행(夜行)’ 등 굵직한 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는 김성은 대한민국 한복홍보사절단 단장과 박경옥, 차정민 홍보대사와 함께 2018 강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를 찾았다. 강화도의 석모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섬이며, 지금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라고 표기돼있는데 ‘물이 돌아 흐르는 모퉁이’ 혹은 ‘돌이 많은 해안모퉁이’라는 뜻이다. 천년고찰 보문사와 미네랄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왕 4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한 사찰이다.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농사를 지은 황금들녘 앞에서 풍년가를 부르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김영란법 시행 1주년 토론회’가 농축산연합회 회원들의 난입으로 회의 중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서울 명동 포스트 타워 10층에서 열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1주년 토론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이 개회 인사를 하려는 순간, 한우협회와 화훼협회 인삼협회 등 농축산 단체 회원들 30여 명이 토론 단상에 올라 돌발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유창호 한국난재배자협회 부회장은 “김영란법이 농축산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성공한다면 그것은 의미 없다”며 “김영란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 농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농축산연합회 회원들은 30여 분 동안 토론회 단상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한 뒤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에게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법이 과도한 규제로 어느 한 쪽의 희생을 강요한다면 이를 보완하는 게 당연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답했다. 정부도 가액기준 조정 등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 "김영란법이 시행된 후 국내
[푸드투데이 =이윤서기자]전국 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8일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인데 이어 국회를 방문해 농협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공개재판이 열렸는데 한우협회원들은 “김병원 회장이 선거 당시의 약속과는 달리 농협 조직을 혁신하기는커녕 농협과 농민신문 등에서 2중으로 7억 원 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황엽 한우협회 전무는 “중앙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지역 조합장들이 각 단위 조합에서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 동시에 중앙회에서 월 4백만 원 정도의 이사수당을 받는 것은 평 조합원인 농민들의 실정을 외면한 것”이라며 30여 개의 농협 자회사들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23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당선됐으나 1차 투표에서 떨어진 후보가 공개적으로 김병원 지지를 호소하면서 ‘위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우협회 회장단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회 의장실을 비롯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농협 적폐사례를 진정했다. 한
[푸드투데이 = 이윤서기자] 관료화·공룡화 된 농협 조직을 개혁하고 한우 사료 값을 인하하라는 축산농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전국 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앞에서 농협 적폐청산 촉구 결의대회 3차 대회를 열었다. 한우협회 강원도 지회 회원들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참여 농민들은 “전국 250만 축산농가들은 농협이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라기보다 임원들의 편익 증진만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적폐 조직”이라고 비판했다. 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한우농가의 70%가 농협 사료를 구입하고 60%가 농협 공판장을 이용하며 농협의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은 그동안 축산 농가들의 사료값 인하 요구를 무시해 왔다”고 보고한 뒤 “농협의 조직을 혁신하지 않는 한 농민들이 주인인 농협, 사료 값을 회원농가들의 합리적인 요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의 경우, 한우 사료 사업부문 흑자 340억 원, 농협중앙회 수수료 150억 원, 중앙회 브랜드 사용료 40억 원 등 모두 530억 원이 농협의 조직 이익으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