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남 나주시의 대표 특산물 나주 ‘추황배’ 수확이 이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추석 전후로 중생종인 신고배의 집중 출하시기가 지난 후 수확하는 만생종 추황배는 올해 폭염 날씨로 인해 평균 숙기인 10월 20일보다 5일 정도 앞당겨졌다. 추황배는 1985년 농촌진흥청 배연구소가 육성한 우리나라 품종으로 험상궂은 생김새에 검은 반점이 있어 못생긴 배로 불린다. 겉모습과는 달리 과즙이 풍부하고, 특히 당도가 높아 신맛과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 씹는 맛이 일품이다. 농가별 편차는 있지만 측정결과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함유된 것으로 나왔다. 아울러 추황배에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어, 건강과일로도 인기가 높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황배 수확량은 약 1300톤으로 예상된다. 전체 과수농가 배 생산량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 기술지원과는 지난 5월, 나주APC와 함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3곳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황배 시식·판촉행사를 열어 나주 배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한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내 고유 품종인 추황은 과실 크기가 작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최근 소비시장의 구매 트랜드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 전통시장의 흥과 정을 알리는 축제가 군포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군포시청 앞 ‘산본 로데오거리 상점가’ 일원서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우수사례 전파 및 이용 활성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경기도와 군포시가 주최하고 전국시장상인연합회 경기지회가 주관한다. ‘興(흥)과 情(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릴 이번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는 도내 전통시장 8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사흘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판매 코너,부대행사,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경기도 전통시장의 특화된 우수상품들을 전시·홍보하게 되며, 도내 명품점포 및 청년상인 점포를 소개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또한 각종 전통시장·소상공인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조성,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산지업체와 국내 유명 외식업계가 직거래를 하는 만남의 장이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16·17일 군내 일원에서 ‘2018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직거래 산지페어는 산지와 외식업계 간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외식산업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직거래 산지페어는 국내 유명 외식업계 바이어 50명과 식재료 생산업체 대표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산업체 견학, 식재료 품평회, 구매 상담회, 구매약정 체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산지페어에는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인 재첩국을 비롯해 녹차류, 새송이, 밤, 배, 건나물, 참게가리장, 다슬기국, 매실엑기스, 매실장아찌, 장류, 김부각 등 다양한 식재료가 선보인다. 또한 외식업계에서는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산구지부장 등 50명의 바이어가 식재료 생산시설과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11억원의 구매 약정을 체결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산지페어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생산자는 거래처 확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깊어가는 가을, 지리산 함양 마천골에서 전통과 문화, 체험, 그리고 자연이 가득담긴 흑돼지 축제가 열린다. 11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센터에서 ‘2018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축제’가 개최된다. 금계마을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마련돼 지리산 함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속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리산 마천의 상징 흑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인형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분갈이 체험, 머그컵만들기, 한지공예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은 물론 청정 지리산 마천골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새소폰 동아리 ‘청춘’의 연주와 함양문화원에서 마련한 가야금 병창과 한국무용, 우리동네 노래자랑, 마을 어르신 전래소리 한마당 등 지리산을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로도 마련됐다.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먹거리로는 청정 지리산 마천의 상징인 흑돼지 숫불구이와 돼지국밥, 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증가하면서 이에 필요한 원료 농산물을 지역농산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이 하나씩 맺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는 담꽃(대표 오숙경)과 익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담꽃은 서울에서 구운찰떡 등 프리미엄 떡류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익산에서 생산된 팥을 5년간 약 23톤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하늘김치(대표 허정순)는 김치 가공을 위한 배추(12,000포기), 양파 및 생강을 익산 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해 고급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쿠앤즈버킷(대표 박정용)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농산물인 들깨를 올해 약 3톤을 구매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구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해 있는 농업회사법인 누리주식회사(대표 강주석)는 건강 발효 음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과 및 양파의 원료를, 주식회사 한섬(대표 이창용)은 누룽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현미, 백미 및 잡곡의 원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서울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마시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민청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생수 등 3가지 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리수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 는 일반시민에게 먹는 물맛을 객관적으로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물과 맛있는 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리수는 고구려 때 한강을 부르던 말로 평생을 마셔도 좋은 서울시 수돗물의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리수의 품질을 시민들이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가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서울 책방 옆에서 10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음용수를 무작위로 섞어 가장 맛있는 물을 찾는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소개 △음용수 투표 등으로 진행된다. 아리수 블라인드 테스트는 객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동일한 조건에서 어떤 것이 좋은 물이고 맛있는 물인지 즉석 실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물에 대한 선입견이 배제될 수 있도록 아리수와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의 창업교육을 받은 농가로 구성된 더나음 협동조합에서 제조한 ‘아이스 군고구마(냉동 군고구마)’ 제품이 유기가공 인증을 취득해 건강식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일정시기에만 출하되고 보관이 힘들며 조리하기 번거로운 점이 있어 농가는 소비자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아이스 군고구마’ 제품을 개발했다. 아이스 군고구마는 무안군의 농·특산물인 무농약 달수 고구마를 사용하여 먹기 좋은 사이즈의 아이스 군고구마를 1개씩 개별 진공포장 후 냉동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간단한 아침 대용 및 간식용으로 적합한 크기로 껍질째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고 깨끗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하반기에도 고구마 수확 후 제품 생산 및 납품을 지속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2018 청원생명축제’가 관람객 10만 명을 가볍게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과 첫 주말 이틀 만에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청원생명축제는 개막 사흘째인 7일 10만 번째 손님을 맞았다.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충북 청주시 이병규 씨(39세, 남, 흥덕구 비하동)가 행운의 주인공이 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열린 청원생명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며 믿고 찾는 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자연쉼터에서는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모래놀이와 물 체험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형형색색의 꽃밭과 조형물, 생명농업관의 이색적인 식물 등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속 진풍경에 흠뻑 빠져 추억의 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들이다.농특산물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에서는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입이 즐거운 청원생명축제답게 청원생명쌀밥집과 셀프식당은 만원을 이루고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들어선 먹을거리코너에서도 다양한 간식거리가 관람객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1만 3128톤을 매입한다.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으로 건조벼 30만 100가마, 산물벼 2만 8100가마 등 총 32만 8200가마(40㎏포대 기준)이다. 해남군은 일반 배정량을 포함해 타작물 참여 농가 인센티브 배정량, 해외공여용(APTERR) 미곡 등 전년대비 1567톤(3만 9175가마/40kg)이 늘어난 매입 물량을 확보했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날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매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도입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 중 5%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DNA)을 실시, 매입대상품종인 새일미와 신동진 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출하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가 주관하는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15회째를 맞은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올해는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 새로운 천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해 전통시장 전시관 80곳, 팔도 먹거리장터 25곳, 청년상인존 25곳, 대학협력관 17곳 등 총 147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전통시장 전시관과 팔도 먹거리장터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국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및 먹거리들이 전시・판매되며, 청년상인존에서는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20개의 푸드트럭과 함께 K-POP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캐리커처, 네일아트, 짚 풀 공예, 전통놀이마당, 전통한복・교복・교련복 체험 등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트로트 가수 공연’,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지며 ‘KBS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