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오는 9일 친환경급식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약 1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로 2011년 이래 시행돼 온 친환경급식 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의 당사자인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는 물론, 영양(교)사, 생산자, 급식 유통 관계자 등 급식과 관계된 모든 주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식문화 혁신주간을 맞이해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 농부의 손에서 아이들의 식탁으로’라는 주제로 10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시작한다.시는 지난 2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내년부터 고교 친환경학교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1년까지 초·중·고교로 전면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11시30분 개막행사와 동시에 서울광장 한 켠에 마련된 쿠킹버스에서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인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밥상 레시피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이날 샘킴 셰프는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한식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고유한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한류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에 참석해 "음식은 이제 배고픔을 채우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행복한 삶의 핵심이며 감성을 채우는 새로운 문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한식 관련 단체,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축제는 양 지사 축사와 남북통일 염원 화합의 떡 퍼포먼스, 한식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한식은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으로 비만이나 동맥경화, 고혈압과 암 등을 예방하는 우수한 식단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과 지역적 특색이 있어 각 지방마다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가 발달했다”고 전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올해 초 한식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은 90개국 3만 3499곳에 달한다”라며 “이번 축제가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 문화 발전의 좋은 디딤돌이 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한식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을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연일 구름관객이 몰리며 역대 최대의 관람기록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5017명을 포함해 29만14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천안시를 전국적인 최대 농기계유통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숙박, 식음료, 교통, 지역상품, 관광 등 지역경제증진과 4일 동안 6543건 3100억원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져 국내 농기계산업의 내수진작 및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박람회 전시업체 참가신청 접수시작 4분 만에 전체 부스가 마감되는 등 준비과정부터 그 위상을 확인하며 농기계자재생산업체와 농업관련 관계자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 개막전에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예고했다. 이번 박람회는 21만㎡ 규모의 행사장에 전 세계 33개국에서 460개 업체(국내 383개, 국외 77개)가 참여했고 전시부스도 2016년의 2056개에서 2112개로 늘어나는 등 대형 행사로 치러졌다. 올해는 스마트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11월의 나무로 두뇌활동 촉진 효과가 있는 ‘오미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오미자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성 목본덩굴식물로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약용으로 재배하는 자원식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지가 원산지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자생한다. 크게 북오미자와 남오미자, 흑오미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미자는 북오미자로 태백산과 지리산 등에 자생한다. 오미자는 햇볕이 많은 곳보다는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큰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열매는 차를 우려 마신다. 가을에 열리는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가능하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 당뇨, 기침을 동반하는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특히 수험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약용식물이다. 삼국시대 ‘고구려 오미자’의 품질이 우수해 중국 수출품목 중 하나였다고 한다. 중국 명나라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 맛이 있어 5가지 맛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박람회 개막을 7일 앞둔 지난 31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고문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제주 감귤의 역사, 농업 기술 그리고 우리 산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이 전시되며 제주감귤을 맛 볼 수 있는 체험의 장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제주의 모든 것을 한번에 보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감귤 최고 주산지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감귤품종전시관, 농업기술관, 감귤역사관, 감귤산업전시관, 비즈니스 전시관 등 6개의 전시마당을 비롯해 감귤전문가 컨퍼런스, 농업기술 정보 공유, 홍보·판매, 해외 교류 등으로 진행되며 세계 15개국, 200여 개 업체 및 기관·단체의 참여와 2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감귤 농업인의 감귤 기술과 수출, 유통에 대한 컨퍼런스와 토론회를 통해서 제주 감귤의 문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아린맛이 제거된 흑도라지 곤약젤리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도라지는 한방에서 폐를 건강하게 만들고 기관지 질환을 다스리는 약재로 많이 이용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약용보다 식용으로 더 많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도라지는 생물로 보관이 어렵고 특유의 냄새와 아린 맛으로 인해 섭취 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도라지 곤약젤리는 도라지를 증기로 삶아서 숙성하는 공정을 통해 사포닌 함량이 2.1배, 총폴리페놀 함량이 3.2배 증가했다. 흑도라지를 곤약으로 젤리화해 아린 맛은 제거되고 쫄깃한 식감으로 기호도가 우수하다.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겨울철과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청소년들과 직장인의 간식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라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개발된 흑도라지 곤약젤리가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도라지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제철 맞은 양미리와 알도루묵을 실컷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속초 양미리 축제’와 ‘속초 도루묵 축제’가 11월 한 달 동안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항(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속초 양미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서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은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시 E마트 건너편 주차장 일원(항만부지)에서 ‘속초 도루묵 축제’가 열린다. 오동통 살이 오른 고소한 양미리와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 신선하게 맛 볼 수 있다. 또한 시민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아줄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제철맞은 양미리와 도루묵을 맛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10월 말 현재 전년 대비 13배 가까이 증가한 5만4000여 kg의 양미리가 위판 됐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양미리와 도루묵 축제를 방문해 싱싱한 제철 수산물의 참 맛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매년 11월 1일‘한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회장: 박영철)가 주관하고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 후원으로 2018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강릉축협 하나로마트 내곡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 10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인 강원한우 등심과 불고기, 국거리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내에 마련된 숯불구이터에서 즉석으로 구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로 강원한우 시식회, 한우요리 전시, 축산물 등급제 홍보, 노래자랑 한마당을 진행하며, 사료포 오래들기, 한우왕 팔씨름 대회, 강원축사 OX 퀴즈 등을 통해 많은 경품을 참여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축산 체험거리와 강원도의 우수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최형식 담양군수(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는 지난 24일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확대 방침과 관련, 농어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수립과 예산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자치분권․정책조정․제도개선 비서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될 정부의 생활SOC 투자확대 정책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정책으로 사회변화 흐름에 적절한 정책방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농어촌지역의 SOC지원 사업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농어촌지역이 소외를 받지 않도록 농어촌의 SOC확충을 위한 3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특히 지역 경제의 활력제고 사업으로 2020년이면 자동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시설과 관련해 지방정부의 지역개발 정책과 개인의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공성이 강한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지역개발에 기초가 되는 소방도로와 도시계획 도로 등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사업과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산업단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에 바지락과 키조개를 특화한 남도음식거리가 들어선다. 장흥군은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가 전라남도 주관 ‘2018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남도의 맛과 경쟁력을 갖춘 음식거리를 만들어 남도음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관광객에게는 만족할만한 음식을 맛보게 함으로써, 남도를 다시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사업추진의 중요한 이유다.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는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바지락과 키조개를 주재료한 음식 특화거리를 말한다. 장흥군은 안양면 수문리 일원에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바지락 회무침, 키조개구이, 키조개 전, 키조개 탕수육 등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바지락·키조개 거리가 토요시장 ‘장흥한우삼합’에 이어 장흥의 대표 먹거리 중심지와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 바지락·키조개 거리 조성을 통해 장흥, 강진, 보성으로 이어지는 남도음식 벨트가 이어지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