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는 30일 김장철 맞이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창원시 토월 성원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경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제철꾸러미 공동체,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사업 홍보 및 새로운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김장철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장터에는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각종 로컬푸드 및 전통식품 등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주요품목으로는 곡류, 배추, 과일, 유정란, 두부 등 이다.경남도 장동헌 농수산물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자는 소득을 향상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
변질된 마늘을 갈아 김치를 담고 거미줄과 먼지가 낀 불량시설에서 식품을 제조한 업소들이 '김장철 성수식품 합동점검'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11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21곳에 대해 과태료, 시정명령, 영업소 폐쇄 등의 행정처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 및 구·군,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의 주요 양념으로 쓰이는 고춧가루, 젓갈류와 김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생 취급기준 위반 10개소, 시설기준 위반 6개소 등 총 21개소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6개소, 품목제조정지 1개소, 과태료 12개소, 시정명령 2개소의 행정조치를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A업소는 제조시설에 먼지와
부산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류 및 소금 등 수요가 많은 김장용 수산물 성수품에 대해 대형 수산물시장 및 대형 유통업소, 음식점 등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일제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 및 구·군 조사공무원 52명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명예감시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원산지 거짓 또는 허위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동법 제18조에 의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음식점에서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는 경우 1차 품목별 30만 원, 2차 품목별 60만 원, 3차 품목별 100만 원이 부과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김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약청(청장 윤영식)은 식품 중 유해물질의 사전 차단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해물질 탐색 연구회 세미나'를 부산시 남구 소재 시험분석센터에서 27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부산대(화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남부부원), 부산경남본부세관(분석실), 대검찰청(과학수사담당관실 부산마약감식팀) 등 남부권 소재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세미나 주요 내용은 ▲프로포폴의 특성 및 분석법 ▲신종합성대마 UR-144의 구조분석 ▲부정유해물질 분석 현황 ▲한약소재로부터 비만 예방 및 치료제 발굴 등을 주제로 외부전문가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발표 이후에는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부정유해물질 탐색 및 규명을 위한 기관 간 효율적 공동대응 방안 및 연구회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논
경북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광식품(대표 김도백)과 함창 제2농공단지에 식품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선식, 미숫가루, 곡물가루 등을 생산하고 있는 태광식품은 서울 은평구에 본사를 두고 공장은 경기도 파주에 소재하는 연간 200억원의 매출액은 올리고 있는 수도권 기업으로 주로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 선식 업체이다.상주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태광식품이 함창 2제농공단지에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방세수 증대, 인구증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함창 제2농공단지는 상주시에서 직접 개발해 현재 분양중에 있으며 분양가격은 3.3㎡당 26만6000원으로 조만간에 분양이 완료될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제주 오션 스위츠 호텔에서 아시아 대형 유통바이어들을 초청해 도내 농수산식품업체 28개사와 '제주 푸드쇼'를 개최한다.이번 수출 상담회는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주의 청정 1차산품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 12명의 바이어와 도내 1차 산품 생산․수출 28개 업체 80여개 품목을 출품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초청된 바이어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한 아시아지역 대형유통사들로 제주의 청정상품에 관심을 보여 왔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엄선해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김천우 본부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청정 제주 농수산식품
경상북도는 내년도 우수농수축산물의 학교급식지원비를 당초 300원에서 350원으로 50원 인상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상안에 따라 경북도는 도비, 시.군비 및 교육청 예산을 포함 총 223억원을 지원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962개교 학생 338천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포함한 도내 우수농수축산물의 학교급식을 확대 공급하게 된다.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우수하고 균형 잡힌 급식지원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급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도내 초등학교 504개교에 학교급식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생으로 확대시행 했고 2010년도부터는 쌀소비 확대를 위한 쌀면류 급식을 포함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경상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달 초부터 한 달여간 부산지역 소재 결혼식장 인근 뷔페 등 9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하거나 조리목적으로 보관하는 등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 업소를 적발·입건하고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1개 업소를 관할구청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진구 소재 A뷔페는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캐비어 레드 등 3종류의 원료를 뷔페음식의 조리목적으로 사용·보관해오다 적발됐다. 또한 이 업소는 제빵오븐기 내부 천장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상태에서 빵을 굽거나 제빵 제조·가공실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아 하루살이 등 날파리를 발생케 했으며 사용한 케이크 칼을 칼꽂이에 꽂아 뒀다가 세척(소독) 없이 그대로 재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
대형유통 농어민, 중소기업, 임대소상인 생존대책위원회(의장 이대영)는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2000여명의 농어민, 중소기업, 임대소상인과 함께 유통규제법 개정안 항의집회를 가졌다.대책위는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입각한 졸속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유통산업을 망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유통규제법의 국회 통과시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유통사에 납품하는 농어민은 연간 1조7000억원, 중소기업은 3조1000억원, 임대소상인은 6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대책위는 “이러한 매출 감소와 이익 감소는 대형유통에 납품하는 농어민, 중소기업, 임대소상인의 적자와 자금 압박으로 이어져, 실제 연쇄적인 도산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라 경고하며, “정치권이 말하는 경제민주화가 대형유통과 거래한다는 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1일 영천시 축협 우시장에서 구제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동대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현장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현장방역 가상훈련은 영천시 가축시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11월 20일 의심축 신고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11월 21일은 사체처리, 전국 가축이동금지(Standstill, 48시간), 긴급예방백신 등 각 단계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이뤄졌다.도는 이러한 현장훈련을 통해 예방백신 비접종 유형의 구제역 발생에 대비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방역관계자의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 실효성을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