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19일과 20일 이틀간 경남 창녕군 남지 유채꽃 축제 현장에서 ‘양파의 기능성 홍보 캠페인’을 열기로 했다.최근 과잉공급으로 인해 국내 양파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1월 57%, 2월 44%, 3월 34%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특히 작년과 같은 시기의 높은 가격대와 대비되면서 하락 폭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이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와 양파연구회, 경남양파산학연협력단, 그리고 창녕군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파의 성인병 예방 효과를 비롯한 갖가지 약리효능 등을 소개한 팸플릿과 작년산 저장양파(1kg)를 관람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양파연구소 황해준 소장은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농가의 적정재배면적 자율조정과 유통대책 마련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단기적으로는 국민이 몸에
18일 부산시(시장 허남식)는 트위터를 통해 부산 축제 일정 변경 소식을 알렸다.시는 지난 16일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축제를 축소, 연기한다고 전했다.이에 오는 19일 예정이었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은 내달 3로 연기, 25일 예정이었던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와 '광안리 어방축제'는 각각 하반기와 무기한 연기했다.
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은 적량면 동산리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기존 농기계 기술교육장이 지어진지 오래돼 누수 등의 노후화가 심각해 이를 헐고 그 자리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기술교육장을 새로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특히 농촌 고령화로 농기계 보유농가가 확대되면서 각종 농기계의 안전조작 기술교육 수요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임대농기계의 자체 정비를 위한 기종 분해수리 등 시설 현대화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군은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100평) 면적의 일반철골구조물 보관창고 1동과 5t 규모의 천장 크레인,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춘 농기계 기술교육장을 신축하고, 농기계 기술교육에 활용할 각종 기자재도 확보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기술교육장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이달 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경북도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침몰사고 사태 수습시까지 애도분위기를 감안 축제성 행사는 자제토록 특별지시 했다.도는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전국에서 애통함을 표현하고 있는 실정인 바 이에 도는 지난 16일 소방헬기 1대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회에서 해양인명구조원 20명과 수중구조장비 10셋트를 긴급 지원했으며, 17일 재난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담요 500장을 보낸 바 있다.현재 도 및 시군에서 추진중인 축제성 행사는 가급적 자제하고 계획돼 추진해야 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애도 분위기를 감안 축소 또는 연기토록 시군 및 해당부서에 긴급 지시했다.이에 편승, 오는 18일 포항시에서는 제3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경북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에 기념식만 개최키로 했으며 경주시 등 6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해삼 씨뿌림 사업’을 추진해 해삼 대량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대상지역은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5개 시·군 해역으로 올해부터 매년 50억 원을 투입, 2023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해 해삼 종묘 1억 미 1000ha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된다.이 사업은 도, 시군, 어업인 단체 공동으로 추진되며, 어가감소 및 고령화, FTA 등으로 인한 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창출과 경남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지난 14일 도는‘해삼 씨뿌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삼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이 날 토론회에는 강석중 경상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채동렬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허준욱 생물모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가 부산지역에서 번지면서 각종 축제나 행사,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17일 전희두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1일 이상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추진 대책을 마련, 각급 학교에 알렸다고 밝혔다.우선 시교육청은 선박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의 경우 전면 중지 또는 보류할 것을 요청했다.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계약을 체결했거나 학교 자체 사정으로 실시할 경우에도 학부모의 전체 의견을 재조사해 동의를 구하고, 학부모 전체 동의를 구하더라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행사는 즉각 취소하도록 지시했다.또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기로 한 경우 안전점검을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하고 학생안전교육도 재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17일 11시 두보(경남 고성군 고성읍 소재)에서 기능성 쌀인 가바쌀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이날 선적하는 가바쌀의 양은 20톤(6천 8백만 원)이며 향후 수출계약물량은 총 100톤(3억 4천만 원)에 달한다.이번에 수출하는 가바쌀은 지난해 9월 LA한인축제 기간 중 경남도가 미국 LA에 있는 대표적 한인마켓인 한남체인에 수출의향을 타진하면서부터이다.그동안 경남도, LA사무소, 경남무역, 한남체인, 두보 등 관련 기관에서는 실무협의를 계속해 오던 중 최근 경남도가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코리안라티노 페스티벌’ 전시행사에 참가하면서 현지 바이어인 한남체인에 가바쌀 100톤을 수출하기로 했다.향후 가바쌀 뿐만 아니라 흑미, 고아미 등 다양한 기능성 쌀에 대해서도 샘플링 테스트 후 적극 수출입 할 것을 약속
경남도(홍준표 도지사)는 올해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첫 모내기를 15일 창녕군 대지면 본초리 672번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벼 2기작 재배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한 것으로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벼로 이 품종은 일반 벼(중생종) 기준으로 약 50일 가량 빠르게 첫 모내기를 하여 7월 중순경 첫 수확을 하고, 7월 하순 다시 모내기를 해 10월 중순경 두 번째 수확을 하게 된다.창녕의 벼 2기작 재배 면적은 총 5.5ha이며, 창녕군 쌀전업농유통에서 재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볍씨를 침종하고 3월 22일 묘판을 설치해 이번 모내기를 준비해 왔다.도는 이번 벼 2기작으로 농촌의 노동력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롯데상사 등 유통업체와 계약을 통한 재배로 오는 추석명절을 겨냥한 햅쌀 판매가 가능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있
경남 고성군(군수 박흥용)은 15일 오전 10시 고성읍 우산리 소재 벼 실증시험포장 2,000㎡ 면적에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개인이 벼 2기작을 시도하는 가운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배기법 정립을 위해 고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자체 차원에서 벼 2기작 실증시험에 나선 것이다.우리나라 남부해안 지역에 자리 잡은 고성지역은 기후가 따뜻하고 물이 좋아 조생종 벼를 재배하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포트육묘는 산파와 비교해 이앙할 때, 뿌리 손상이 적어 착근이 빠르고 육묘기간이 35일 정도로 길어 벼 2기작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연구가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실증시험은
경상북도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에서 발표한 2013년 축산물등급판정결과에서 지난해 경북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8개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경북도에서는 2013년도 전국 물량의 22%인 208천두의 한우를 출하해 출하량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우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이 같은 결과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한우암소검정사업 등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경북한우의 고급육 생산의 영향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도내에서는 안동시가 1등급 출현율이 75.7%로 도내 평균 보다 18% 더 높은 성적을 나타내 1위를 차지했고 봉화군(75.3). 영주시(71.4%)가 그 뒤를 이었으며 영천시. 경산시. 문경시. 상주시 등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도에서는 향후 축산사업을 농가 중심으로 변경하고, 단순 장비지원의 일회성 사업보다는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