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품관원)이 국내산 참깨 일부에 값싼 중국산 참깨를 혼합하거나, 100% 중국산 참기름과 볶음참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판매한 김해의 한 업체를 적발했다.1일 경남품관원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업체 관계자 A(48)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남품관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이 업체는 원산지를 속여서 생산한 참기름과 볶음참깨를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통해 전국 1000개 이상의 초등학교 등에 공급했고, 위반 물량은 18t(6억 원 상당)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남품관원 관계자는 “이 업체는 해당 제품을 시중에는 유통시키지 않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에만 판매하면서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왔다”고 말했다.
2012 부산 국제 유기농 친환경 박람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의 급증과 친환경 유기농 관련 산업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이에 친환경 유기농 생산품 및 가공품, 신선농산물, 친환경 제품들의 올바른 인식 확산과 국내 관련 산업 유통시장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다.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친환경유기농 농축수산물 및 천연제품, 친환경유기농 가공품, 친환경 농자재, 농특산물, 전통식품, 친환경 건축자재, 유기농 키즈용품, 친환경유기농자재, 도시농업, 귀농귀촌 등이다.유기농 화장품 특별관, 귀농 및 도시농업 박람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아프리카 불모의 땅 사하라 사막에 국제협력사업 확대로 우리나라의 선진양식기술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알제리 국립수산연구센터(CNRDPA)와 양해각서 체결로 수산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달 알제리 현지에서 알제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대표단은 김응오 소장(수과원 전략양식연구소)을 단장으로,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산분야 협력 확대 등 기술 지원을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알제리측이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사하라사막 새우양식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식 분야뿐만 아니라 자원,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요청해 와 이뤄졌다.알제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은 농림수산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여주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소비자가 알기 쉬운 식품안전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 실무책임자와 함께 오는 31일 부산 부산진구소재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소비자 식품안전 인식 제고 방안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주요 논의 내용은 ▲‘식품류 장보기 순서’ 등 효과적인 식품안전관리 운영 방안, ▲마트 내 전광판 및 주차장 벽면 공간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 홍보 방안, ▲ 쇼핑 카트 손잡이 등을 활용한 해썹(HACCP) 홍보 방안 등이다.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관내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이용객들의 식품안전 인식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식품안전 관리 운영 방안에 대해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결과 영업정지 1개소, 과태료 부과 7개소 등 8개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일부터 20까지 15일간에 걸쳐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262개소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울산시는 관할 구·군에 이들 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보했다. 위반내용 및 조치계획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소재 깐소네에 대해 영업정지 15일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남구 여천동 소재 경남냉동, 중구 남외동 소재 가마가미골, 울주군 상북면 등억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해썹(HACCP) 제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마트 쇼핑카트 및 주차장을 활용한 해썹 홍보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는 관내 농협 하나로클럽 6개 지점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마트 이용객들의 눈에 잘 띄는 쇼핑카트 손잡이와 주차장 기둥 벽면에 해썹 홍보물을 부착해 해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썹 인지도 ▲해썹 표시와 구매 영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썹 홍보나 해썹 미지정 업체의 지정 신청 유도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부산식약청은 “이번 해썹(HACCP)홍보 활동을 통해 관내 지역 주민들의 해썹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업체의 해썹 지정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많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일부터 20일까지 도 및 시ㆍ군, 부산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등 식품위생업소를 점검해 81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도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피서지, 피서객 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업소,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의 4235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개소를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했다.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ㆍ유통ㆍ판매한 식품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 15일간 품목 제조정지, 품질검사를 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ㆍ유통ㆍ판매한 식품제조업소 3개소은 1개월간 품목제조정지 조치를 했다.또 빙과류, 음료류, 면류 등 가공식품과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수거검사를 실시,김밥에서 대장균 이 검출된 진주시 평거동 소재 김밥집에 대해 영업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전년동기 보다 27% 증가한 973만2400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신선농산물(12%), 가공식품(44%), 수산물(26%)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최근 3년간 농식품 상반기 수출 실적 중 최고치이며 전국 농식품 수출 증가율 5.6%보다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수출시장도 다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류별 수출 동향은 신선농산물(22,133천불, 12%↑)은 파프리카, 참외 등 채소류(24%↑), 화훼류(8↑), 팽이, 새송이 등 버섯류(24↑)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주요 품목별로는 파프리카(66만900달러, 17%↑)의 경우 생산량 증가 및 주 수출국인 일본의 엔화강세와 소비촉진으로, 딸기(23만6000달러, 61%↑)는 태국 등 신규시장 개척과 러시아, 말레이시아로의 물량 증가, 참외 (42만7000달러, 26%↑)는 일본, 홍콩에 다양한 해외 마케팅 결과 수출량이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소규모 집단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4일부산식약청 세미나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돼 있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이 이용하는 소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지원을 강화함으로서 위생수준을 제고하고 식중독 원인을 사전 차단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특히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현장 지원해 조리종사자 및 조리 기구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고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의는 부산(부산진구), 울산(울주군), 경남(창원시) 등 3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하며 회의 주요내용은 ▲어린이 급식관리 운영 협의회 업무 협약서 체결 ▲위생지원을 위한
경남 함양군 상림지구가 농림식품부로부터 우수 외식업 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해 지구 내 시설 경영개선,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우수외식업 지구’는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음식점이 집중 조성된 지역을 ‘우수 외식업 지구’로 지정해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다.이번에 지정된 함양 상림지역은 천연기념물인 상림공원과 인접해 연중 관광객 수가 많은 지역으로 외식업소 비율, 매출액 규모, 식재료 구매액, 자격증 소지자 및 모범업소 지정 비율 등 법령에 규정된 엄격한 요건을 모두 갖춰 경남도 주관 ‘관광지 주변 지역특색 먹거리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