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학교조리사회가 8, 9일 이틀간 의령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도내 조리사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호정보 교류를 비롯해 급식위생. 안전사고 예방 및 직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안전한 학교급식 웰빙 조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연수는 경남도학교조리사회에서 개최하고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의 특별 강의와 임성택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창신대학교 호텔조리과 주종찬 교수의 강의도 마련됐다. 연수내용으로는 조리전시 젤라틴 처리 방법, 학교행정 공문서의 이해, 경남학교급식박람회 조리특색관 설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의가 이뤄졌다. 경남학교조리사회 전영심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음양조화의 식생활 실천력을 향상하고 학교급식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
수산물 위생과 관련된 미생물분석 평가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이하 수과원)은 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미생물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인정받은 분야는 수산물 위생안전과 관련된 미생물 시험분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미생물분석 평가를 할 수 있는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이 없어 미국, 영국 등 외국의 기관으로부터 분석 능력을 평가받아 왔다.이번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수과원이 인정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인증기구 상호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영국 등 58개국에서도 인정받게 됐다.이처럼 수과원은 수산물 위생 분야에서 2009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벼 병해충방제와 친환경농자재 살포의 고성능 첨단장비인 '무인헬기(무인항공 방제기)'와 '광역방제기(원거리용 방제기)' 지원공급시책을 추진,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경북도내에는 무인헬기 6대와 광역방제기 24대가 보급 돼 있으며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맞아 고령군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 기간 중 1034ha를 방제하는 등 지역별 대단위 벼농사지역을 중심으로 공동방재를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 벼농사의 경우 경운, 이앙, 수확 등 대부분 농작업의 기계화가 높은 수준으로 달성됐으나 병해충방제, 친환경자재 살포 분야는 동력분무기를 주로 활용함에 따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등 상대적으로 기계화가 미흡한 실정에서 농업용 첨단방제장비인 무인헬기와 광역방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전통주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전통주과정 교육생 25명이 전국의 유명한 전통주류산업체를 견학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현장투어를 가진다고 밝혔다.농민사관학교 전통주 과정은 전통주산업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금년 처음 개설된 과정으로 25명의 교육생이 3월부터 12월까지 전통주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또한 지금까지 배운 교육을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통주 제조 시설견학, 유통, 마케팅 등 현장을 체험하고 실용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경북농업기술원 최성용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최근 전통주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제강점기를 통해 소멸된 전통주 복원과 다양한 전통주 개발을 통해 우리 입맛에 맞는 고품질 전통주를 생산해 수입 술에 대응할 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국내산 냉동 오징어채 제품을 제조하면서 일명 ‘글레이징(물코팅)’ 명목으로 가수해 중량을 30%이상 늘려 속여 팔아온 경남 사천시 소재 수산물업체 대표 문 모씨(남, 30세) 등 3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자신이 제조한 냉동 오징어채 블록 제품의 실중량이 700g임에도 물을 더해 얼리는 글레이징 작업을 통해 늘어난 300g을 더한 1kg으로 허위 표시해 전국에 있는 중식당(중국집) 등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사천시 소재 ‘농공식품’ 대표 문 모씨(남, 30세)는 지난 1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오징어채 블럭 제품이 실중량 700g임에도 가수량을 포함한 중량 1kg으로 허위 표시해 총 80,970kg, 시가 3억8000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남 사천시 소재 ‘신화수산’ 대표 박 모씨(남, 54세)는 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최근 건강기능성식품 전문제조업 영업허가 및 품목제조신고가 완료돼 건강기능성식품인 ‘GIB 클로렐라’ 생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생산할 제품은 영양 성분이나 기능성 성분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직접 타정 방식으로 원재료의 물성이 재대로 유지되도록 제조하고 제품명은 경북바이오연구원 영문 표기 약자를 붙여 ‘GIB클로렐라’로 정했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1차로 180정 병입 포장 단위로 1000세트를 제조해 시제품으로 내놓고 이런 생산 과정을 통해 전체 생산라인을 우수제조시설(GMP)로 인증 받을 계획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GIB 클로렐라 생산을 계기로 생산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확립해 본격적인 건강기능성식품 제품 생산을 시작 하겠다”고 밝혔
시설 토마토 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안기고 최근 들어 발생면적도 늘고 있는 토마토 황화잎말림병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병은 TYLCV(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담배가루이가 식물체를 흡즙하면서 시작되는 병이다.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매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토마토 황화잎말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토마토 황화잎말림병 예방을 위한 저항성 품종 선발 및 담배가루이 종합관리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결과 병의 원인 바이러스에 강한 토마토 품종을 선발하고, 담배가루이의 시설내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농가 활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TYLCV 저항성 품종선발 연구는 토마토 품종별로 TYLCV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보유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선발하
최근 산지 소값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농협과 한우협회가 직접 나서서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3일 농협 늘푸른 식당에서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한우 소비 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한우 소비 촉진행사는 농협 전 임·직원을 비롯해 금요직거래장터 참여 농업인, 지자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는 한우 불고기 50kg이 제공되기도 했다.경남농협과 부산경남도지회는 최근 산지 소값이 큰 폭으로 하락, 한우가격(600kg/큰암소 기준)이 7월평균 341만원으로 전년동기(381만원)보다 40만원이나 하락해 한우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애로를 토로했다.이들은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우고기 소비확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가 지난 3일 1사1촌을 맺은 철원군 쉬리마을의 ‘철원화강 다슬기’ 축제 지원에 나섰다.토종 붕어 5만 마리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직접 키운 5㎝ 전후로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포리 남대천 쉬리마을에 방류됐다.이번 방류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다슬기축제’는 매년 10여만 명이 찾는 여름철 가족 축제로 다슬기를 이용해 농어촌 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체험행사로 성장했다.한편 중앙내수면연구소 2009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다슬기와 토종 어류 방류 ▲청소년 생태학습 ▲하천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앙내수면연구소 김대
경남도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자율 선도업소 100곳을 선정한다.원산지표시 단속과 병행해 자율선도업소 100곳을 선정해 원산지표시 단속면제,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업소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동기유발과 인식개선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의 정착을 도모한다.자율선도업소는 시군을 통해 원산지 표시내용 및 표시방법 준수여부 등 선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지난 7월 47개 업소를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일반음식점 및 유통업소 53개소를 선정 총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자율 선도업소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업소 홍보를 위해 '원산지표시 자율 선도업소' 표지판을 부착해주고 있다.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FTA 교역국 확대와 농수산물 가격급등으로 수입 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