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가 개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등 54개소(집단급식소 48, 학교매점 6)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는 성산구가 소비자식품감시원과 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인 학교급식소를 우선 지도·점검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이번 지도?점검의 중점 점검사항은 환경 등 시설청결 여부에서부터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판매, 배식 단계별,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지도점검 결과, 식품 등의 취급기준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이 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성산구 관계자는 “식중독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 제로화를 위한 정기적인 스쿨
최근 미국 최악의 가뭄으로 옥수수와 밀 등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 곡물사료 의존도가 높은 도내 축산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국제 곡물가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4~7개월 후인 내년 상반기부터 배합사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미국은 56년만의 최대 가뭄으로 '콘-벨트'라 불리는 대규모 옥수수 재배단지가 연달아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미국 옥수수 재배단지 피해면적은 전체 면적의 55%에 달한다. 또 미국정부는 29개주 1300여개 마을을 자연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미국은 옥수수·대두의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국제가격 시세는 미국의 생산·수급 상황 변화에 매우 민감한 실정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곡물관측 8월호'에 따르면 올해 말과 내년 1분기 기간 중 배합사료 가격은 8.8% 상승할 것이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29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원에서 브루나이 왕국의 란데벨(Landevel)사와 기능성 쌀 화장품 제조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이전으로 경북산 쌀을 이용한 이슬람지역의 할랄 화장품 개발과 상품화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번 특허 기술 이전은 쌀 생산이 적은 부루나이에서 예전부터 미용재료로 사용한 쌀을 주재료로 할랄 화장품을 개발, 이슬람지역에 보급시키기 위해 이뤄졌다.특허 이전료는 선급료 1억원과 매출액 기준 2%의 경상실시료를 받을 수 있으며 최소 매월 6백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체결했다.한편, 할랄은 청결한 원료, 깨끗한 공정을 거쳐 이슬람교리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정부부처 등에서 인증하면서 부여하는 마크로 할랄 쌀 화장품은 이슬람 문화에서 금지되는 동물성, 발효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학교급식용 육류납품 업체에게 입찰참가를 제한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일주 부장판사)는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에게 뇌물을 줘 경찰에 적발된 급식용 육류납품 K업체 대표 김모(46) 씨가 경남교육청을 상대로 “입찰참가 제한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청구소송을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입찰 참가 제한 처분은 형사처벌이 아니어서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여지가 없다”고 판시했다.경남교육청은 지난 2010년 6월 김 씨가 학교 급식용 육류를 납품하면서 학교장 등에 금품을 뿌린 혐의(뇌물공여 등)의 수사결과를 통보받고 6개월간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김씨는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하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센터장 한현섭)는 지난 27일 배합사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양식배합사료 전문 생산업체 (주)수협사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의 원가 상승 등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배합사료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식 배합사료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인적교류 ▲배합사료 제조기술 및 사료 성분 분석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이다.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상호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해 배합사료의 품질향상과 배합사료 사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12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출품을 위한 경남대표 우리 술 브랜드를 선발하기 위한 도 예비심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예비심사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총 7개 주종 21개 업체, 29개 제품이 참가신청을 했다.출품된 술은 도내 우리 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품별 맛, 향, 색상, 후미 등을 심사한 후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29개 제품 중 13개 제품을 도내 대표 우리 술 브랜드로 선정할 예정이다.출품 및 선발 현황은 생막걸리 29개, 살균막걸리 1개, 청주.약주 3개, 과실주 8개, 일반증류주 1개, 증류식소주 1개, 리큐르 3개, 기타주류 1개 등이다.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2년도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야사 강연과 이와 관련된 만들기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 체험행사를 매달 실시하고 있다.이번 달 체험행사의 주제는 ‘전통다도체험’으로 9월 8일과 22일에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로 구분하여 총 4회 실시한다.김해는 장군차의 시배지(始培地)이며,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수로왕비 허황옥의 녹차전래 기록과 관련해 가야사 전문 박물관인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이번행사를 개최하는데 의의가 깊다.행사내용은 차(茶)에 대한 기본상식과 차의 역사에 대해서 쉽게 강의하고 다도예절에 대한 시연 후 참가자가 직접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 총 120명의 초등학생 4학년~6학년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한다. 행사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가 새 소득작목 창출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친환경 인삼양액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시 농업기술센터는 한약으로 인식된 인삼을 샐러드, 고급 튀김요리, 녹즙용, 쌈채소 등 웰빙채소로 변신시키기 위해 청정인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친환경 인삼양액재배’는 첨단 시설환경 조절기술과 양액재배기술을 이용해 시설 내에서 무농약 친환경재배와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노동력 및 관리노력이 절감되며, 생육기 및 수확기의 각종 병해충 관리가 쉬운 이점이 있다.이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6300만원(보조 3000, 자부담 3300)을 들여 구산면 수정리 최운주 씨 농장에 친환경 인삼을 연중 재배 할 수 있는 첨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에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50건에 대한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 전 품목 방사능 불검출 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 등은 수입단계에서 매 수입 건 마다 전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통관하고 있으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검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는 △오징어, 고등어, 부세조기, 청어, 가자미 등 영도구와 서구에서 수거한 수산물 20종 △엄궁 및 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시장에서 수거한 깻잎, 참나물, 시금치 등 농산물 17종 △국내 가공식품 제조업소에서 수거한 황태껍질, 버터구이통오징어, 꽃새우, 두절새우, 홍새우 등 가공식품 13종에 대해 실시했다.검사항목은 요오드(131I, 기
경남도는 일선 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27∼31일까지(5일간) 도 및 시?군, 교육청, 부산식약청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영양사,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식중독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등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또한 학교급식소의 지하수,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학교 주변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500원이하 어린이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