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과 가공품까지 안전성 검사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축산물, 가공품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연간 1200여건의 식재료 안전성을 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수준의 살균제, 제초제를 포함한 잔류농약 463종과 축산물의 경우 항생물질, 가공품은 이물, 대장균군 등 식품 검사를 통해 항목별 적정 허용 수치를 확인한다. 소비량이 많은 제철 식재료, 부적합 우려 품목을 위주로 검사 품목을 집중해 선정해 농산물은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축산물은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가공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민간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축산식품은 출하 연기 또는 정지 등 직매장 규정에 따른 징계처분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 농가는 농약 안전관리 교육, 직매장 출하 전 재검사,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과하면 출하할 수 있다. 또한 산지 농·축산물, 가공품 등에 대해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한 나주로컬푸드 인증제도는 신청 전 인증 교육을 이수해야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으로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되면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2023)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소상공인 종사자 비율은 20%에 육박해 전국 평균 17.9%를 상회하고, 이는 경제가 서비스업, 소상공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로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을 육성하고 생태미식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스트로노미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와 풍부한 자연환경을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순천미식대첩,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순천의 미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축제이고 ,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경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친환경적 운영 방식,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 2월~3월 편의점,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통 초콜릿류 86건(국산 42건, 수입 44건)의 카페인, 허용외 타르색소, 곰팡이독소 등 건강유해물질 실태를 조사했다. 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100g당 평균 25mg(6~68mg)로 제품 간 최대 11배, 초콜릿 유형에 따라 약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카페인 함량이 제일 높은 제품은 녹차초콜릿(100g당 68mg)이며 전체 제품 중 약 28%는 자양강장제(100ml 1병) 30mg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초콜릿 유형에 따른 카페인 함량은 코코아고형분 함량이 제일 많은 다크초콜릿의 100g당 카페인 평균 함량이 40mg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화이트초콜릿 25mg, 준초콜릿 24mg, 초콜릿 가공품 19mg, 밀크초콜릿 17mg 순이다. 초콜릿 전체 한 봉지(20~1,000g)의 카페인 평균 함량은 36mg(1~234mg)으로 모두 섭취하는 경우라도 성인 일일섭취권고량(400mg) 이내였지만, 어린이(만 3~11세)의 경우 초콜릿 섭취만으로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44~94mg)을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식품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는 공주시와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수출 지원 사업과 수출 교육 등 다양한 수출 관련 정보를 문자와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관내 수출 농가(업체)의 수출 현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농식품 수출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바로! 알리미 서비스는 시청 농식품유통과에서 연중 상시로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2024년 농식품 수출 실적은 3만 5549톤, 수출액 1억 4131만 6천 달러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관내 수출 농가와 기업들의 수출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동안 많은 수출 농가들이 정부 기관에서 시행되는 각종 수출 지원 사업과 유용한 정보를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수출 바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강성규 부군수가 샘표식품 서울 본사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샘표식품 이영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강 부군수, 군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강성규 부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샘표식품는 194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전통 장류인 조선간장과 된장을 복원해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최초로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훙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신청 면적이 전국 5천888ha의 80%에 해당하는 4천714ha으로 전국 1위를 목표로 정한 저탄소 인증면적 6천160ha(기존 1천660·신규 4천500)의 103%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1~2월 3차례 실시한 저탄소 농업인 교육에 무려 690여 명이 참석했고,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순회 설명회,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신청 유도,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인증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3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탄소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농업 컨설팅 실시 과정 등을 거쳐 8월 인증서를 발급한다. 도는 도·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친환경농업협회장, 민간인증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지난 24일 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을 개최한다. 일상에서 흔히 먹고 즐기는 시리얼 볼을 다양한 형태로 감각해 보는 어린이 체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시리얼 볼 속에 들어가는 커다란 재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몰랑몰랑 꾸덕꾸덕, 우유속으로 풍덩, 나홀로 퐁당 등이 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은 여러 가지 색과 형태, 질감을 지닌 오브제들을 시리얼 볼 위에 토핑으로 얹어 꾸며보고 작품으로 전시해 볼 수 있으며,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유가 담긴 거대한 볼에 뛰어들어 알록달록하고 부드러운 토핑들과 함께 신나게 점프하면서 몸으로 감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나홀로 퐁당은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시리얼 볼에 몸을 맡기고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부드럽고 푹신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변에 존재하는 소재들을 매개로 해 새로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의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세 작가가 참여하며, 전 연령 참가가 가능하고 관람료는 3000원(24개월 미만 무료)으로 단체 관람 시 예약이 필요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진행되고, 참여 점포는 수산물종합센터 100개, 해신상가 9개로 총 109개 점포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는 행사 참여 점포 안내판이 게시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젓갈류 등 가공식품 등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할 경우는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환급액은 1인당 2만 원 한도이다. 환급 방법은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설치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상주하는 행사 진행요원들이 고객 정보를 확인한 후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해준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수산물종합센터 상인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수산인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환급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국적인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긴급 일제 접종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4일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4월 4일부터는 2주 동안 럼피스킨(LSD) 백신을 추가로 접종한다. 구제역 백신은 비전업농가(소규모 농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공수의사가 접종하고, 전업농가(대규모농가)는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전업농가의 소는 청양축협에서, 돼지는 대전충남양돈농협에서 각각 백신을 구입해 자가 접종해야 한다. 럼피스킨 백신은 전량 군에서 공급 후 비전업농가는 접종까지 지원되며, 전업농가는 자가 접종해야 하며, 대상은 소 799농가(29,232두), 염소 149농가(3,643두), 돼지 28농가(51,326두), 사슴 12농가(126두) 등이다. 군은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를 진행하며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접종 등 방역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대학생 건강 증진 및 지역·대학 간 상생을 위해 ‘충남형 천 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을 확대·보완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형 천 원의 아침밥은 참여 대학이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공모와 별개로 진행하는 도 자체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인 충남 쌀을 구매해 사용하는 도내 대학에 아침밥 1식당 1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인 충남 쌀 소비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지원 대상을 기존 농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공모 선정 대학에서 도내 전체 대학으로 확대했으며, 집행 기준은 충남산 식재료 사용 횟수에서 충남 쌀 구매로 변경했다. 올해는 도내 전체 대학 중 건양대, 공주교육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총 11개 대학이 참여하며, 참여 대학의 학생이라면 구내식당에서 충남 쌀을 주재료로 사용한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공모 사업 첫해인 2023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