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충남 천안 및 세종 소재 산란계 농장(각 80천여 수, 65천여 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고,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9일 21시부터 20일 2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은 시기로 이럴 때일수록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20일 봄 맞이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 요즘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곰취 등이 대표적이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하며,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안심과 등심의 살코기 부위 100g당 단백질 22g의 단백질 이외에도 비타민B군, 칼륨,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한돈 삼겹살에 포함된 비타민B군은 면역비타민이라고 불리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끌어 올리고, 트립토판 성분은 스트레스·우울증 완화에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5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5)는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 덕후부터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까지 모든 관람객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전시를 100% 즐길 수 있는 관람객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덕후, 예비 창업자, 바이어 등 전시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각자의 목표에 맞춰 전시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관람 가이드를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커피 덕후, 소위 커덕들을 위한 완벽한 커피 체험 공간으로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BRITA)와 함께하는 로스터즈클럽에서는 국내 대표 로스터리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로스팅 기법과 원두를 선보이며, 성수동 커피 마니아들의 성지에서 LA까지 진출한 카멜커피, 드립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통해 커피 한 잔의 가치를 전하는 이미커피 등 개성 넘치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커피의 향보다 더 깊은 차원을 탐구하고 싶은 커덕에게는 전시의 부대 행사인 커핑커넥트(CUPPING CONNECT)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과정으로, 각기 다른 원두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8.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과 음료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월까지 김 수출은 5천94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51.2%를 차지했고, 조미김(3천526만 6천 달러)이 지난해보다 31.2%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음료 수출은 일본(185.0%), 중국(95.9%), 필리핀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과 중국에서는 과일주스 수출이 각각 185.0%, 117.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9.6%), 러시아(20.9%), 일본(10.3%), 중국(5.3%) 등 주요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에는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천463만 달러를 수출했고, 일본에선 김·전복·음료가 주요 성장 품목이며 중국에선 김과 분유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했고, 러시아에선 김 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음식점 창업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한국조리사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위생조리 기술 및 창업지원 교육은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실업자, 다문화 가정주부, 중장년층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일반 도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전통 장류, 떡 제조·출장 요리, 카페 디저트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외식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조리 기술 교육을 실시해 조리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식품 위생관리 교육으로 식중독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에 위치한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총 11회 252명 규모로 운영하며, 19일 2025년 1기 개강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기수별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031-258-2144-5)로 하면 된다. 원공식 도 식품안전과장은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음식업 취업 준비생들에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괴산축제위원회에서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임원 선출 및 2025년 괴산고추축제·괴산김장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괴산고추축제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각각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해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친환경 농업축제의 정체성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고, 괴산김장축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을 도입해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확대 구성하고, 11월 한 달간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하여 대한민국 김장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는 괴산축제위원회 회원 30명 중 24명이 참석했으며,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이 위원장으로 연임됐고, 부위원장에는 이정우 사회단체협의회 회장, 이진호 이장협의회 회장, 허은자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이성신 칠성면 고추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2억원을 활용해 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을 연 1%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품위생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시설개선자금과 위생등급 지정업소 및 모범업소를 지원하는 육성자금으로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의 영업장, 조리장,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육성자금은 위생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업소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개선자금의 융자 한도액은 업종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HACCP을 적용한 업소는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1억 원, 식품위생업소는 최대 5천만 원,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식품위생업소의 간판이나 화장실 개선을 위한 자금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되고, 육성자금의 경우, 위생등급 우수업소와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이자율은 연 1%이며, 대출금 5천만 원 미만인 경우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상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농업 현장,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8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기후변화 시대에 농어업의 발전을 이끌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aT는 보다 실효성 있는 자문 제공과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누어 위원회를 운영하고, 생산·가공 분야로의 기능 확대,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공사의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혁신자문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11개 지역을 대표하는 자문위원과 공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특강을 진행해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전망을 점검하고, 공사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수산식품업계에 직면한 문제들은 농어업 분야 공공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건일)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한 B2B 전문 식음 박람회로 19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 20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CJ프레시웨이의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의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외식 및 급식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미래 모델로서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를 제시했했으며,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급식 식자재 브랜드가 전개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19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시장 권기창),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함께 2025년 K미식벨트(전통주 부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미식벨트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지역의 특색 있는 미식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2025년 두 번째를 맞았고, 2024년 첫 번째 주제로 추진된 ‘장 벨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 삼아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세 가지 주제로 벨트를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장 벨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한식진흥원은 전통주 벨트 사업도 이를 기반으로 한층 발전된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주 벨트는 특색 있는 전통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역특산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며, 품격 있는 소주부터 힙(Hip)한 맥주까지 대한민국 전통주와 함께하는 안동 술트립(Sool Trip)」을 브랜드로 정할 계획이다. 한식진흥원은 경북 안동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전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