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초, 중, 고등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정, 불량식품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15곳, 편의점·PC방·노래연습장·전자담배 판매업소 등 50곳을 대상으로 허가나 등록,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 유통, 판매하는 행위,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사용하는 행위, 영업자가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미성년자 출입,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행위, 노래방, PC방 등의 청소년 출입 가능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물 배포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 등 유해 약물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신용찬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 불량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청소년의 일탈을 부추기는 유해업소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제도 중 20건은 새로 도입되는 정책이고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으로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 (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하며,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과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하며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원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으로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되고,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됨에 따라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며, 마리나업 등록·관리 권한이 국가에서 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부터 27일까지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전국 13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나, 이 시기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고, 농식품부와 aT는 지역 소비자와 상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환급행사를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별도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함평 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되며, 환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지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해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데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 서울에서 전국 농식품 생산자와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를 연결하는 전국 생산자·유통사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aT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경기, 경상, 전라, 충청권 등 15개 광역지자체의 60여 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카카오·컬리·오아시스 등 온라인채널과 주요 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21개사 MD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 유통사와의 직매입 상담과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논의와 함께, 상품 개선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에서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 시장 요구에 맞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참가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생산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입점 가능성뿐 아니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구매자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쌀 소비가 급감하고 식량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쌀가공산업을 식량위기 대응과 농가 소득안정의 핵심 해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쌀가공산업 발전과 식량안보 토론회'에서는 쌀 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국제 곡물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원택·임호선·주철현·문금주·문대림·이병진·임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한국식량안보연구소·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윤준병 의원, "쌀 소비 절반 감소…식량안보 기반 흔들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식량을 둘러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이상기후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전쟁 등과 같은 대내외적 여건들은 주요 곡물의 생산과 유통을 위협하고 있으며, 자급률이 낮은 나라일수록 그 충격은 더욱 직접적이고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현재 식량자급률은 40% 수준에 불과하며, 그중에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안병승) 회의를 통해 2025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세척 화건 17,000원, 꼭지제거 세척 화건 1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 17,000원, 꼭지제거 세척 화건 1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00원 오른 금액으로 군은 올해 건고추를 축제 현장은 물론, 괴산군청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축제 기간에는 택배비 무료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괴산청결고추는 해발 250m 산간 고랭지의 지리적 특성과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선명한 색과 깊은 맛, 향을 자랑하며 지난 4월에는 국가브랜드 대상 고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더 뜨겁고 더 차갑게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병승 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청소년 대상 요리 경연대회인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도미래셰프-청소년 조리경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청춘의 열정, 남도의 맛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조리법을 접목해 창의적 요리를 뽐내며 남도 식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이자 조리 분야에 꿈을 가진 고등학생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까지 도,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은 개인이나 2인 1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예선에선 서류 심사를 통해 15팀 내외를 선발하고, 본선은 오는 10월 15일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는 창의성, 조리기술 숙련도, 지역 식재료 표현력, 맛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5팀엔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의 식재료로 청소년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22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10여 개 지점에서 열리는 포도 페스티벌(PODO Festival)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천군포도연합회와 함께 포도연구소에서 육성한 충랑을 중심으로 옥천 포도를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가운데 충랑은 2024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기술원 개발 품종으로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샤인머스켓, BK시들리스 등 다양한 품종도 1톤가량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민 옥천군포도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옥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마늘 통통도 현대백화점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통통은 기존 마늘과 달리 알밤처럼 한 덩어리 형태로 수확되는 외통 마늘 품종으로, 껍질이 잘 벗겨져 조리 편의성이 높고 당도가 높아 흑마늘 가공용으로도 적합하고, 둥근 모양과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선물용 활용도가 크며 농촌진흥청 소비자 패널 평가에서도 높은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충랑’ 포도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야외광장에서 여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의 대표 관광지와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카카오톡 채널 추가 룰렛 이벤트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는 이번 홍보부스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여주의 농,특산물, 수공예품, 관광 굿즈 등을 선보이고, 여주쌀 증정 행사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와 협력해 관광과 지역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및 경제 활력 제고와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서울 도심에서 여주 관광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주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수광쌀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고창산 친환경쌀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으로 수출되는 수광쌀은 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쌀은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친환경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 물량 확대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 탄력을 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쌀 수출을 확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