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이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진행한 경과 총 12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가 개발한 콩 품종 강풍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총 94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학생부 12팀과 일반부 12팀이 참가했으며, 총 24개 팀은 강풍콩을 활용해 콩요리, 제과·제빵, 두유음료 등의 요리 주제에 맞춰 경합을 벌였다. 최종 심사 결과, 부문별로 대상 4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2개 팀이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대상에서는 학생부 콩요리 ‘강식당’팀(대전, 된장 크림 토르텔리, 강창웅), 학생부 제과․제빵 ‘상현이 상 타러 가영’팀(대전, 쫀득․바삭 강풍콩빵, 장가영․김상현), 일반부 콩요리 킹콩팀(경기 화성, 강풍콩 팔라펠, 장희정․최예린), 일반부 두유․음료 팀(경기 수원, 바람콩 자연을 담다, 이지원․김혜진)이 다채로운 콩 요리를 선보이며, 강풍콩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강풍콩은 기존 대원콩보다 재배가 용이하고, 두부·장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고속도로휴게소 25곳에 설치된 손건조기 105대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대(0.9%)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85대(80.9%)에서 일반세균이 일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고속도로휴게소 공중화장실 위생점검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건의에 따라 올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병원성 미생물 가운데 대장균군,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1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고, 일반세균은 1대당 최대 1,200CFU(해당 시료에 집락을 형성할 수 있는 미생물이 1,200개 있다는 의미) 수준으로 식품 기준(과자 10,000CFU)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손건조기는 한국도로공사에 즉시 통보해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를 진행했고, 재검사 결과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권보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시설 손건조기의 위생 관리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기기 내·외부 관리 강화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환경 조성에 힘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몰에서 소상공인 동행관 온라인 기획전을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내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동행관 입점업체 25개소의 약 13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 별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및 참여형 리뷰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온충북몰은 PC 및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많은 시기이므로 개인위생과 음식물 취급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집단발생 기준은 2명 이상이 같은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하며,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군에서는 5월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9~20시, 주말·공휴일은 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집단 설사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선보인 지역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 당초 목표 생산분 30만 개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2주가 22일, 당초 생산 물량 30만 개 전량이 판매 완료했고, 지난 1주일 만에 20만 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데 이어, 불과 7일만에 10만 개가 추가 판매되며 이룬 기록으로 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단순한 일회성 반짝 성과를 넘어, 도시브랜드 제고, 관광객 체류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실현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획됐으며,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 등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의 날’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개인 컵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올해 첫 자원순환의 날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성읍 향기담음카페와 금왕읍 향기담음카페 두 곳에서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개인 컵을 지참하고 해당 카페를 방문하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매장별로 100잔씩, 총 200잔의 음료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참여 카페 4곳과 협업해 추진되며, 참여 카페와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 청소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윤호 군 청소위생과장은 “자원순환의 날이 음성군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개인 컵 사용은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이들의 참여가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성수식품 배달 조리·배달업소 및 뷔페·푸드코트 음식점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여름철 소비가 높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배달 판매하는 업소 119개소와 뷔페, 푸드코트 등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대량조리 음식점 16개소 등 총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제빙기 내부 위생관리,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팥빙수, 아이스크림, 커피 등 조리식품 10건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2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 프랜차이즈 음식점 144개소를 점검하여 위반업소 12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식중독 발생 중 여름철 발생이 37%, 환자 수는 42%를 차지하며, 식중독 발생 장소의 56%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름철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약에 의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도는 재해보험료의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가운데 1ha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4만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4천 원만 납부하면 되고, 유기인증 친환경 농가엔 보험료의 100%를 지원 한다. 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7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 가능하고,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은 가루쌀은 별도로 7월 11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보험 가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9%로 전국 평균(64%)보다 15%로 벼멸구, 호우피해를 입은 3만 6천여 벼 재배 농가가 보험금 1천107억 원을 지급받았다. 유덕규 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일 충북 청주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제조 기업 노바렉스를 방문,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려면 국산 농산물의 기능 성분 차별화와 효능 구명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산업화를 이루는 민관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국내산 원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 첫 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 긴밀한 협의가 우선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한 후에는 농산물 또는 원료 생산 현장과 식품 제조업체 간 유기적인 생산-공급 파트너십을 형성해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산업화를 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새싹보리 주요 기능 성분인 사포나린 함량이 높은 겉보리 품종 혜누리를 개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1ha 규모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2027년에는 ‘국내 육성 보리품종 생산·가공 연계 보급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10헥타르까지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바렉스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제품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매년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69개 조사지점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매개모기 밀도 감시 결과, 일일 평균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감시 지점이 3곳 강원 철원군(0.9), 경기 파주시(0.8), 강원 화천군(0.6) 이상이 되어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4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가 발령 기준에 도달했지만, 2025년에는 1주 늦게 발령 했고, 이는 5월 전국 평균기온이 16.8℃로 평년 대비 0.5℃, 전년 대비 0.9℃ 낮아 매개모기 발생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질병관리청은 판단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 사업을 국방부, 서울, 경기, 인천, 강원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과 주간 건강과 질병(질병관리청 공식 학술지)에 매주 공개하고 있다. 2025년 국내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