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서 재배한 배추가 처음으로 세계에 수출된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농협이 농업회사법인 리스마케팅과 계약해 수안보와 살미면에서 재배한 배추 200t을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올해 배추는 공급과잉으로 계약재배가격이 t당 20만원인데 비해 거래가격은 t당 10만원으로 거래가 잘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수안보농협은 농민의 시름이 커지는 가운데 배추를 t당 31만원의 가격대에 대만으로 수출하게 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시는 첫 수출을 계기로 배추 수급안정을 통한 계약재배 확대와 수출기반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수안보농협의 수출과 관련해 배추 수출업체와 생산자에게 총447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길한 유통팀장은 “이번 배추 수출이 충주 농·특산물의 해외시장의 길을 여는 포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와
제천시는 2015년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 전 GAP약초 세척 건조 가공비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매년 우수약초 10대 품목에 대해 GAP 사업추진과 인증사업으로 약초 농가를 지원했지만 올해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약초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관내 백수오 재배농가를 위해 11대 GAP 우수 약초에 대해 세척 건조 가공비를 지원하고 가공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한국인삼공사와 황기 등 5종 153톤의 계약을 맺었고 백수오는 재배 56농가와 남제천농협이 38.4ha에 대해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황기 등 5종은 26억원, 백수오는 약 17억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AP 우수약초에 대해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약초농가의 소득증대와 중부권 우수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오는 18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식생활교육 강사양성 기초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식생활 체험장 운영자 및 향토 음식연구회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해 대두된 청소년 식교육(食敎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교육과 연계한 올바른 식생활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교육을 통해 충북 도내 향토음식연구회원과 농촌식생활체험장을 운영하는 농가 맛집 대표 등이 올바른 식생활 지도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환경, 학교의 식교육 사례 공유, 아동 발달과정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작성법 등 학교와 교사의 역할 등이다. 더불어 기존 식생활교육에서 벗어나‘농작물이 생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16일 청원구 조은술 세종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찾아가는 양조장 SNS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2015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기자, 여행작가, 블로거, 외국인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 생산과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홍보 등을 지원·개발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됐으며충북에서는대강양조장과 조은술 세종, 충주 중원당이 선정돼 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받고 있다.참가자들은 충북 관광지인 수암골을 방문·관광하고 '조은술 세종'에서 빚은 막걸리와 지역 음식인 짜글이를 맛봤다.이어 조은술 세종의 탁주, 약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등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귀농인 안정정착을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사업비 96억 38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 7131㎡ 규모로 조성된다. 이 센터에는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과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의 시설물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예비귀농세대는 귀농에 있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제천시가 정예 귀농인 육성의 거점이면서 충청북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11일 상상의 거리에서 대규모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제안으로 단양읍새마을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3개 단체 120여명이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이 행사는 10일~11일 양일간 절임작업, 절임배추 이송, 김장김치 배달 봉사 등 3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돼 김장 규모가 크고 참여 인력이 많아 점심 준비에 15명이 배정되는 등 대갓집 잔치 풍경을 연출했다.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 400통은 단양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장지홍 복지협의체 회장은 “공동 작업을 통해 일의 효율을 높이고 봉사의 재미와 중요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산은 나에게 너무나 고마운 존재이고 내 삶의 전부다.” 월악산 산삼약초 판매장 최영수 대표는 산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항상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최 대표는 “모든 병은 자연 안에서 치유된다고 생각 된다”며 “도시 사람과 시골의 사람이 차이가 있는 것은 맑은 공기와 흙은 밟고 하면서 것처럼 양약보다는 자연산 약초를 통해 면역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 산에 순응하며 산이 주는 선물로 살아가는 월악산삼약초 최영수 대표와 산에 대한 이야기, 산삼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1문 1답 - 심마니를 하게 된 계기는. 13년 전 서울에서 20년 간 석재일로 모은 돈으로 사업에 투자한 것이 실패해 6억 원의 큰 손실을 얻게 되었고 고향인 충주 수안보로 내려와 있던 중 친구에게 산삼을 사 먹고 난 뒤 심마니를 따라
충주시는 3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우수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2015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농촌! 변화와 화합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업인이 모여 관람객에게 농업을 이해시키고 우수농산물도 구입할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사과, 밤 등 작물별로 개별 진행됐던 농산물 축제의 소모성 경비를 줄이고 힘을 모으고자 통합 농산물 판매 잔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장 및 시의원, 우종연 추진위원장, 충주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일 간 진행되며 이날 개막식에는 농악대, 동춘서커스단,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음달 1일에는 특산품 퀴즈, 품바 공연, 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네일아트 체험기회와 당뇨바이오 프로그램 운영,
사과의 고장 충주시에서 2년 연속 사과분야 농업 마이스터가 배출됐다.충주시는 충주시 안림동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문성호(48) 씨가 대한민국 농업분야 최고 장인인 농업마이스터(사과분야)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23일 농식품부장관이 개최한 제2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 및 워크숍에서 지정서와 함께 현판을 받았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 컨설팅 할 수 있는 농림축산분야 최고의 장인을 의미한다. 이는 영농경력 15년 이상 농업인들 중 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지정한다.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7개 품목 865명이 응시해 이중 21개 품목 45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사과분야에서는 총 5명이 선정됐다. 문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1000원으로 충주농산물 선물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열리는 ‘2015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 기간 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축제장에서 구입한 후 현장택배를 이용해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축제장에서 구매한 충주 우수 농산물은 축제장 택배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농가에서 접수 후 2일 택배로 발송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택배비 중 1천원을 제외한 차액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정창열 농정과장은 “이번 주말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장을 찾아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인들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관내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에서도 내 고장 선물보내기 운동에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