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봄의 전령사’ 태안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태안 황토달래’가 본격적으로 출하, 소비자들을 찾아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황토달래는 원북면과 이원면, 남면 등 군 전역에서 300여 농가가 70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파종 후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특히, 이달 초 기준, 달래 한 박스(8kg)당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격보다 2배가량 오른 6~8만원에 거래되며 농한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협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군 연합사업단 등에 출하되고 있는 태안달래는 최근 농협 안성물류센터와 GS마트 및 롯데마트 등에도 유통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달래는 수확 시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데다 최근 농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올랐지만, 태안달래
충북 괴산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제8회 미선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 미선나무는 세계 유일의 한국 특산식물이자 1속 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돼 있다. 이 축제는 쌍곡천영농조합법인(대표 우종태)가 주관하며 미선나무 종 보존과 홍보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로 8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선나무 분화전시 및 공예품 전시 등과 함께 미선나무 묘목심기, 미선나무 압화 만들기, 미선나무 가꾸기 대회,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일명 돌집이라고 하는 초원의 집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미선나무마을에서는 미선나무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다. 맛의 방주는 글로벌화로 획일화된 음식이 생산, 소비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전통 먹거리 종자를 보호하고 종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세계적인 운동이다. 괴산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내년까지 34억을 투입해 칠성면 외쌍리 일원에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선나무마을 관계자는 “매년 입소문을 타고 연인과 가족단위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
충남도는 도내 돼지의 타 지역으로의 반출금지 명령이 해제되는 4일부터 사전검사 후 이동승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도내 돼지사육 농가에 내려졌던 타 시·도로의 반출금지 명령이 3일 24시 부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4일 0시부터는 도내에서 타 시·도로 도축 출하 및 가축 이동 시 사전검사를 먼저 실시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이동 허용조건은 임상 및 혈청검사를 실시해 야외감염항체 음성, 백신항체 60% 이상인 경우에 한하며, 모돈의 경우에는 백신항체가 80% 이상인 경우에 이동이 허용된다. 혈청검사 유효기간은 검사판정일로부터 14일간으로 하며, 혈청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두수는 육성·비육돈 16두, 비육돈 돼지가 없는 경우 모돈 16두이다.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GAP 약초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초재배 기술과 GAP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67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약초의 생산·가공·유통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해 약초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2016년 GAP 약용작물 생산지원사업 설명, 약초별 재배기술, 인증절차 및 관리 기준 등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한다. 특히 새롭게 개편된 교육교재에는 만화를 수록해 GAP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제천시는 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확보해 백수오 등 11대 약초 455㏊에 우수 GAP 약초생산을 지원한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건강밥상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백세인생 건강밥상 영양교실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여러 질환에 맞는 개별 영양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및 일상생활에서의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한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교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초·중·고교 개학에 발맞춰 2일 논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등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도는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신규 설립,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총 15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학생 무상급식과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내 지역순환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5기 정책공약의 하나로 추진됐다. 도는 지난 2011년 당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6개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으로, 이번에 개장한 논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었다. 아와함께 공주시는 다음 달 개장을 준비 중이며, 보령시와 예산군은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산시와 금산군, 서천군, 태안군은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다. 도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신규 설립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올 한 해 총 15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등에 1488억 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
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관내 도축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 관리현장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방역관리현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 관리는 물론 가축운반차량 소독 및 세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에서는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 천안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농가에 백신접종을 철저히 할 것을 계도했다. 또한 축사 출입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일지, 기록일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축산단체모임, 각종 행사 참여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심용규 가축방역팀장은 “축산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방역의 날에 철저한 소독 및 매일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되는 즉시 신고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금년도 40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시범 등 농식품의 6차산업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생산, 2차 산업인 가공, 3차산업인 서비스 산업을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배가시키는 산업으로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재미있는 것은‘1차+2차 +3차=6차’가 되고,‘1차×2차×3차=6차’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각 산업의 융․복합으로 소득이 배가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6차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사업별로 생산 중심형, 가공 중심형, 외식 중심형, 체험·관광 중심형, 유통 중심형, 치유농업 중심형 등 여섯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 아로니아 가공식품 제조기술 시범, 농산물 종합가공시범, 농촌 교육농장 등 9종의 사업을 19개 사업장에서 추진 한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6차산업은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은 물론 소비자가 찾아와서 체험하고 관광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침체되어 있는 농촌
충청북도는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3. 2~3. 18일까지 도내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88개소에 대하여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 등 총 38명이 참가하게 되며, 특히 식중독 발생 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 및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와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및 공급업체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르겠지만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하여 개선하고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에 대한 지도·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도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등 지도점검을 통하여 식품안전 및 위생환경 개선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과 유기농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금년 친환경농업분야에 394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6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도는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에 75억원, 친환경농업인 소득보전 및 인증농가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등 3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화학비료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등 3개 사업에 2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친환경농업 교육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홍보를 위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등 7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행사를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 추진하고 유기농 무역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 새로이 추진하는 ‘유기농 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사업은 무농약 이상 인증 벼 재배농가에 1ha당 100만원 지원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안정영농 및 인증면적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 관계자는 "엑스포를 통해 얻은 국내․외 유기농산업 우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