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제품을 판매하거나 해당 제품을 불법 사용한 장례식장 등 업체 대표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5월부터 8주간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부정식품을 사용해 조문객 등에게 조리·제공하는 업체 등을 집중 단속해 13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갑자기 상을 당하면 상주들이 식품 등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상주입장에서 부당해도 장례식장에서 알선해주는 대로 부정 식품을 조문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식품안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북어채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품 등을 장례식장에 납품했고 장례식장은 해당 위반 제품을 사용해 조문객들에게 조리·판매한 것이다. 시는 장례식장이 조문객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곳으로 부정식품으로 인한 집단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고 당황하는 상주들의 심리를 악용한 아주 나쁜 범죄행위라며 강력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이은학 민생사법경찰과장은“앞으로도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 2조 6347억원이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국비 확보액 보다 1038억 원(4.1%)이 늘어난 규모로 연초부터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만나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했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얻은 성과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비 100억 원을 계획대로 확보해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고 지난해 대전시에서 유치해 산림청과 MOU를 체결한 대전나눔 숲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비 129억 원과 산림복지진흥원 건립 사업비 100억 원을 신규사업에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체육진흥시설지원 34억 원, ▴도안복합문화도서관 건립 32억 원, ▴유전자진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20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5억 원, ▴로컬푸드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 11억 원, ▴대전1,2산단 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화사업 5억 원, ▴물순환도시 선정, 저영향개발 시범사업 2억 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4,957억 원, ▴국방기술품질원신뢰성시험센터 121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단양군은 30일 농산물마케팅사업소에서 2016 단양마늘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단양마늘 축제추진위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2억 300만원의 단양마늘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보고서에서는 ▲도농 상생의 축제장 마련 ▲단양마늘의 우수성 홍보 및 농업인 소득 증대 기여 ▲우체국 택배 및 농협 카드결제 지원 부스 설치 ▲대형 마늘조형물 퍼포먼스 및 판매농업인 생산자 확인서 발급 등을 잘된 점으로 손꼽았다. 축제기간에는 ▲마늘 포장단위 미흡 ▲판매 참여농업인 참여 취소 ▲비효율적인 행사기간 ▲복잡한 행사 장소 ▲마늘 판매가격 기준가격 설정 필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단양마늘축제는 지난 7월 13일부터 5일간 ‘단양마늘,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의 주제로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의 향기와 맛을 느끼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로 행사기간동안 북새통을 이뤘다. 단양마늘은 농‧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이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우수하다. 단양은 청정지역으로 석회암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29일 괴산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내달 1일 개막하는 고추축제 현장점검 및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및 점검은 이재출 괴산고추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축제 실무팀 등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현 부군수는 축제 팀장으로부터 축제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메인무대와 괴산고추 직거래판매장, 체험행사장, 주차장 등 행사장을 점검했다. 김 부군수는 공연장 안전점검, 환경정비상태 점검과, 행사기간동안 행사장 주차장문제, 우천시 대처방법 등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 괴산고추축제는 청정자연,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고추야 놀자 더 뜨겁게, 강렬하게,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9일 서원고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급식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현황을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오전 8시 30분에 학교에 도착해, 위생복을 갖춰 입고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조리실 내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을 점검하고 조리과정을 확인했다. 김 교육감은 “충북지역 학교가 타 시·도에 비해 안전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모든 학교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며 “요즘 기온과 습도가 높아 위생사고 위험이 높으니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급식 위생 점검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충북도, 시·군까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식중독 발생 안정 시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대형할인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과대포장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주류, 잡화류, 건강 보조 식품류 등으로 제품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등을 집중 관리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돌려주기 위해 기업과 판매자, 제조사 모두 환경관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올바른 식습관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노인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튼튼 먹거리 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을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식생활문화개선을 위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한 초대형(9.5톤) 특수차량을 이용해 진행됐다. 특수차량을 펼치게 되면 교실 크기로 확장돼 실내에는 요리실습 시설, 최신 미디어교육시설, 냉·온방 자가발전시설이 등이 설치돼 있다. 튼튼먹거리탐험대 버스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으로 이동 교육을 나선 것은 이례적이며, 수도권에서는 학교들의 체험교육신청이 쇄도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진행 프로그램은 ▲요리체험 ▲생활속에서 나트륨 줄이기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줄이기 ▲손씻기 등 식중독예방이론 및 영상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규리 학생은 “바나나 파이를 만드는 과정이 좋았고, 소금과 설탕을 조금 밖에 안 넣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사리지역아동센터장은 “푸드트럭이란 생소한 공간에서 요리체험도 하고 필요한 교육까지 더해져 너무 만족스럽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보건소에 감사드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당뇨인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당뇨건강생활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7월 발기인회의를 통해 설립에 동의하고 참여를 준비해왔던 소비자대표와 자원봉사, 후원자 및 생산자단체와 사업자대표, 개인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성우㈔한국당뇨협회회장의 축사와 한형선 약사의 특강 등이 진행됐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임원 선출과 설립에 필요한 각종 사항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우 ㈔한국당뇨협회회장은 “당뇨병 환자가 400만이며, 환자의 40%는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합병증으로 고생하고있다”며 “당뇨병은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환자의 ‘권익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 설립은 지난 7월 22일 발기인회의를 시작으로 설립동의자 모집, 지난 10일 제2차 발기인회의 등을 통해 정관을 다듬고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9월중으로 제반서류를 갖춰 기획재정부에 협동조합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조합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시는 협동조합 설립이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당뇨 관련
올해 괴산군 첫 벼 베기가 25일 괴산군 괴산읍 박재억(52세)씨 논에서 진행됐다. 박 씨는 지난 5월 19일 0.5ha의 논에 모를 심어 99일 만에 조생종 품종인 백일미를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틈새시장공략 벼 조기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전후 햅쌀용 벼 조기출하를 위해 5ha논에 백일미, 운광 등 주요 품종을 보급 및 재배 해 왔다. 백일미 벼는 내냉성이 강하고 저온발아성도 양호하며 도열병 저항성 품종으로 1000㎡에 약 530kg을 수확해 수량성과 밥맛이 좋다. 특히 8월 하순 이후에 발생하는 병해충 및 태풍 등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재억씨는 “이른 시기에 수확하고 작황도 좋아 뿌듯하다”며 “백일미가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 생각되며 괴산지역 쌀 농업이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알맞은 신품종 보급과 고품질 쌀 생산 경쟁력을 위해 ‘벼 조기 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벼 숙기별 품종 분산재배, 품종별 비교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시 노은농협(조합장 김영혁)은 하늘작 복숭아가 농협 중앙회가 주관하는 ‘명인명작’에 선정돼 23일 현판식을 갖고 판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혁 노은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이철호 농협경제지주 청과국장, 김태종 농협 충북지역 부본장, 김교선 농협 충주시지부장, 이의식 노은복숭아공선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명인명작’ 선정으로 농협 중앙회는 하나로마트와 농협a마켓, 공영TV홈쇼핑 등 농협 유통망을 통해 ‘명인·명작’ 농산물을 100%로 책임지고 판매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우수 농산물인 ‘명인·명작’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판매도 농협이 100% 책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늘작 복숭아는 맛이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항산화작용, 항암효과, 성인병예방,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이 지역에서 수확한 복숭아는 노은농협에서 운영하는 공동선별장으로 입고돼 당도별, 색택별의 엄정한 선별을 통해 품질별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물류센터 등 대형마트에 출하하게 된다. 특히 노은 지역은 준산간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우수하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