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통합마케팅조직인 농협연합사업단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경상권 농협울산유통센터·농협부산경남유통에서 곡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매장 내부에 별도로 곡성 농특산물 코너를 설치해 판매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 멜론은 18일 첫 출하식을 마치고 경상권에 ‘효메론’ 자체브랜드로 판매와 시식행사를 가졌고, 매실은 26일부터 본격 출하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행사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곡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관내 연합사업 참여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아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경상권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상권에서 가장 큰 유통센터인 농협울산유통센터 및 농협부산경남유통과 직거래 장터 및 홍보행사를 1달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해 곡성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농협곡성군지부 연합사업단은 참여농협과 올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의 대형유통센터에서 릴레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복분자 가공체험교육’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2013년 ‘가공체험교육동’을 건립한 이후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복분자 가공체험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4일에는 김제시 만경여고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험교육을 통해 복분자의 생육과정과 특성을 학습하고 복분자를 이용한 쿠키를 만들어보면서 고창군과 복분자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소는 교육을 ‘진로체험교육’과 ‘가공체험교육’으로 나누어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교육’에서는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복분자 및 베리류의 성분분석 등을 실험 해 볼 수 있으며 ‘가공체험교육’은 복분자 및 베리류를 이용한 음료,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베리류를 이용한 가공체험 교육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며 “고창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재미있는 체험과 교육으로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산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솔잎 생균제 사료를 먹인 명품 하동솔잎한우가 지난 2월 도내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된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홍콩바이어 일행이 솔잎한우 수입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시설 견학에 나섰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홍콩의 대형 축산물 수입·유통업체인 엘리트(Elite) 사(社)의 존 권 대표를 비롯해 시티슈퍼, 멜코 크라운 그룹, 씨시오브드림호텔, 그랜드 리스보아호텔, 맥심그룹, 미스터스테이크 등 소비업체 관계자 등 홍콩 바이어 14명이 하동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솔잎한우 생산시설 홍보를 위해 홍콩의 TBC 방송 기획자·카메라맨 등 현지 방송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지난 2월 하동군·하동축협과 솔잎한우의 홍콩 수출협약을 체결한 국내 육가공 업체인 태우그린푸드 관계자 3명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에 존 권 대표가 직접 방문한 엘리트 사(社)는 홍콩·마카오 등지에 계열사인 슈퍼·호텔·스테이크 전문점 등 대형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솔잎한우의 중화권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부터 25일 2박 3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한 바이어 일행은 첫날 최참판댁·송림공원 등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하동솔잎한우를 도축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상품들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 취향 저격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부터 스포츠 음료, 술, 그리고 국내 2030세대들의 여성 입맛을 타겟으로 30번 이상 맛 조합 시험을 거친 과자까지 본격 여성 취향 저격 상품의 출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 피트니스들 맛있게 마시면서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피트니스를 즐기는 여성 인구 증가세에 주목해 칼로리는 줄이고 맛은 살린 맛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는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에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의 4가지 전해질 (ION4)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에 특히 칼로리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은 운동을 즐기면서도 부담 없이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할 수 있다. 가볍게 음주 즐기
차 시배지 하동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악양면 구산다원(대표 손태명)이 ‘올해의 좋은 차’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 하동녹차연구소와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구산다원 등 5개 제다업체가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는 축제장의 녹차시장에 참여한 38개 업체 중 품평회 참여의사를 밝힌 26개 업체의 부스에 진열된 녹차와 홍차(발효차) 각 1통씩을 구입해 심사위원 평가와 소비자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는 먼저 차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로 녹차·홍차 등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국차품질평가기준에 의한 △차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어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10개 제품에 대한 2차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종 5개 제품을 선정한 뒤 소비자 206명의 시음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수상 업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및 소비자 평가 결과 구산다원이 ‘올해의 좋은 차’ 최고의 자리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술원 생활과학실에서 도내 식품가공 창업 희망자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2기 가공제품 제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각 시·군 창업 희망자와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사과와 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전통주, 증류주 등에 대한 가공이론 설명과 제조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식품가공 창업 희망자나 가공업체가 언제든지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시설 등을 지원 중이며, 시제품 고품질 상품화를 위한 영양 성분 분석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시로 컨설팅과 상담 지원 등을 실시, 가공업체나 창업 희망자 등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선 지난 2월 콩을 주 원료로 한 된장과 청국장 가공제품 제조 체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26일에서 27일에는 장아찌, 피클 등 절일식품과 과일음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희제 농식품가공팀장은 “지역 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하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과 생산 기반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 가공
일본 다완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타니 아키라(73) 노무라 미술관 관장이 제20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 하동을 찾아 한·일간 차 문화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타니 아키라 관장이 야생차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해 축제장을 참관하고 도요지 등 차문화시설을 탐방했다고 23일 밝혔다. 타니 아키라 관장의 하동 방문은 지난해 12월 일본 관광객 유치와 하동녹차 홍보를 위해 노무라 미술관을 방문한 윤상기 군수가 차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야생차문화축제에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노무라 미술관은 천년고도 교토의 중심가 사쿄구 난젠지(南善寺) 인근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사설미술관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차 박물관이다. 1984년 개관한 미술관은 故 노무라 토쿠시치(1878∼1945) 선생이 생전 수집한 다완 등 중요문화재·중요미술품 등 1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개관 당시부터 함께한 타니 아키라 관장은 일본다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다완 분야의 일본 최고 권위자로, 한국의 신한균 도예가와 함께 2009년 '사발'이라는 책을 내는 등 고려다완(이도다완) 연구에 몰입한 지한파(知韓派)이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3일 도 농기원에서 유통업체 새롬에프앤(대표 이기웅), 하나米앤美(대표 허준)와 강소농 생산 농산물 소비촉진과 유통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농가로, 도 농기원은 현재 9천여 명의 강소농민을 육성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업체는 도내 강소농과 우선적으로 사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수확 시기별로 납품유통 할 예정이다. 새롬에프앤은 전국 편의점에 납품하는 청과물 전문업체로 지난해 파주 DMZ사과, 배, 여주 미니사과 등 약 1억 5천만 원가량을 구매했고, 올해는 복숭아, 포도 등 품목을 늘려 약 4억 원 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하나米앤美는 전국 대형마트와 대형음식점에 납품하는 양곡임가공 업체로 지난해 여주, 이천, 파주 등에서 쌀, 잡곡 등 15억 원 어치를 계약해 유통했으며, 올해는 강소농 생산 농산물을 우선 취급하기로 하고 거래량을 200%로 늘릴 방침이다. 도 농기원은 강소농 농산물 사전 계약 유통으로 강소농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제값을 받고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 17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729만 달러어치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64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수출상담 결과 고흥 한성푸드가 유자차 310만 달러, 나주 완도물산이 조미김 83만 달러, 나주 골든힐이 젓갈류와 김치류 80만 달러, 담양 안복자한과가 한과류 40만 달러,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이 기능성음료 37만 달러, 목포 대창식품이 조미김 30만 달러 등 18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장에서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총 180여 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바이어들의 수출기업 현지 방문을 통한 추가 상담도 이뤄져 추가 수출 이 기대된다. 이번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는 전라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지사, 전라남도 해외통상사무소 등과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전라남도 FTA 활용지원센터에서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를 현장에 상주시켜 수출 애로사항 자문을 진행,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충청남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이 지역 농가의 더 많은 성장기회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25일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전(싱싱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를 찾아가 충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매출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논산 딸기’ 판매를 시작으로 2번째로 열리게 됐다. 이번 ‘2회 싱싱장터 멜론판매전’은 그 동안의 현장판매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사랑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전홍보 및 사전주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많은 관심 속에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장소제공 적극적인 각종 편의 지원 등을 통해 판매전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에 따르면 “그동안 명절판매전을 통하여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의 가치있는 소비촉진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참여 호응도가 높고, 참여 농민들은 제철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 기회제공으로서의 가치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