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에 밀양 축산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기간 중 지역 축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지역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 관련 단체 및 농가와 함께 직접 홍보 행사에 참여했으며, 한우 불고기, 돼지고기 훈제, 우유카레 등 다양한 시식거리 제공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축산물을 맛 볼 기회를 마련했다. 밀양시는 한우, 돼지, 젖소, 양계, 양봉 등 1388농가 1253천 여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고급육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 생산과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축산물 브랜드화와 유통 개선 등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 기술 이전한 ‘홍국발효주 제조기술’이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홍국막걸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는 모나콜린K 성분을 함유한 전통주로 지난 2월 가양주에 관심 있는 민간인들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술샘(이하 ‘술샘’이라 함)에 기술 이전됐다. 홍국막걸리는 ▲생막걸리 ‘술취한 원숭이’ ▲살균막걸리 ‘붉은 원숭이’ 2종으로 24일 술샘 용인사옥에서 출시기념회를 갖고 공항 면세점과 한살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술샘(대표 신인건)은 가양주(家釀酒)에 관심 있는 동호인들에 의해 설립된 양조회사로 인공감미료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순수 전통방식으로 술을 담그고 있다. 또한 전통주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누룩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화곡, 미인국 등의 누룩과 누룩소금, 전통발효식초 등 기타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인건 대표이사는 “홍국막걸리는 홍국균에서 생성되는 선명한 붉은색이 매우 세련돼 고급 전통주의 이미지를 준다”며 “특히 붉은 색을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홍국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기 때문에 중국시장도 겨냥해 볼만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술샘은 그동안 궁중술 복원대회, 경기도 주최 가양주 주인선발대
충남 서천군 발효연구반 32명이 24일 화순 능주 소재 발효햇살협동조합(조합장 최현오)을 방문, 전통주로 만드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초를 배웠다.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은 전남지역 농산물인 흑미, 딸기, 파프리카를 이용, 전통주를 빚어 천연발효식초를 만들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대한민국 명품 한산모시가 생산되는 고장으로 매년 한산모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산 모시관은 연중 전국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산모시와 서천쌀의 유명세와 달리 발효식품 관련 특별한 상품거리가 없어 전통주와 천연발효식초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번에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을 방문한 것이다. 서천군은 1차 추진사업으로 서천군 발효연구반을 조직해 연구와 개발에 착수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호산춘 궁중술의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천연발효식초 명인인 전북 익산 출신 이연호 선생을 책임 지도자로 선임했다. 이연호 선생은 현재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화순 발효햇살협동조합에서 현장 견학을 한 서천군 발효연구반 관계자들은 “천연발효식초는 자연과 인간의 꾸준한 관리와 기다림의 미학이 함유된 현대 안전 식품의 최후의 보루임에도 아직도 학교 급식 등에서 다소
화창한 5월의 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물고기가 담긴 어항이 설치됐다. 언뜻 보면 평범한 어항이지만 그 속은 달랐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뜨거운 기름 속에 떡이 맛있게 튀겨지고 있었다. 바로 바비인덕션의 제품이다. 바비인덕션(대표 선우현)은 가정용 식당 식품공장 단체급식 등에 사용되는 밥솥, 국솥, 튀김솥, 볶음솥, 그리들 등 기존 가스제품으로 사용됐던 모든 제품을 인덕션 제품으로 제작 유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업소용 가스 밥솥을 만드는 유스젠으로 설립돼 2012년 현재의 상호 '바비인덕션'으로 변경했다. 작은 회사로 시작해 시대가 변하고 발전하는 속도와 함께 한걸음씩 발전해왔으며 지금은 소형, 중형, 대형, 인덕션주방기기를 연구·생산·판매하는 친환경 인덕션주방기기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세계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Global Friendship' 행사에서 바비인덕션은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제공해 떡을 튀기는 바비인덕션 기계에 사람들의 이목이 주목됐다. 바비인덕션은 자기장의 파동열을 통해 음식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키면서 음식물의 겉과 속을 동시에 빠르게 익히는 특허 방식이다.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작성한 '식사 밸런스 가이드'에 따라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사망률이 낮다는 것이 국립암연구센터 등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21일 밝혔다. 정보원에 따르면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남녀 모두 뇌졸중의 발증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도 밝혀졌다. 식사 뿐 아니라 가족관계의 변화도 건강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식사 밸런스 가이드'는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이 2005년, 건강유지를 위해 하루에 무엇을 얼만큼 섭취하면 좋을지를 삽화를 사용해 알기 쉽게 해설한 것이다. 첫째, 주식(밥, 빵 등) 둘째, 주반찬(생선, 육류, 알류, 두부 등) 셋째, 부반찬(채소, 버섯류, 해조류 등) 넷째, 우유 및 유제품 다섯째, 과일 여섯째, 과자 및 기호 음료 일곱째, 열량. 이렇게 7개 항목의 적정한 기준량을 제시하고 있다. 이른바 밸런스가 좋은 일본식의 본보기이다. 국립암연구센터는 1995~1998년, 이와테, 나가노, 도쿄, 나가사키, 오키나와 등 전국의 남녀 약 8만 명(45~74세)를 대상으로 식사 내용 등을 질문하고, 약 15년간 추적조사했다. 대상자를 밸런스가이드의 준수도(7개 항목 70점 만점)에 따라 4개 득점 그룹으로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한-아세안 정상회담 후속사업 국별 특별연수 위탁기관 공모 ‘수산유통 및 가공역량 강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밝혔다. 이번 공모는 아세안 개도국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 신재생에너지, 물관리 등 15개 과정의 특별연수 과정이 그 대상으로 부산시에서는 수산분야 공모 제안서를 지난 9일 제출, KOICA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남아 5개국 64명의 수산분야 공직자에 대해 1차년 고위공직자, 2차년 중간관리자, 3차년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산가공 및 위생관리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경제적 빈곤과 전쟁의 상처로 큰 아픔을 겪었으며 당시 부산은 임시수도이자 원조물자 반입의 주요항구로서 국내 ODA 수원의 중심에 있어 부산항만, 공동어시장 등 부산의 주요 기간 시설은 당시의 원조물자에 의해 건립됐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경제성장을 이뤄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모한 세계 유일한 국가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포장 식품에 대한 개선된 영양성분 표시 방법을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섭취하는 식품에 대해 정보에 근거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규 영양성분표에 포함될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열량'과 '제공량'을 강조한 디자인이고 둘째, 현재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양에 근접하도록 제공량 요건에 반영하는 것이다. 셋째, '가당'의 함량(g)과 % 영양소 기준치(% DV, percent daily value)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고 넷째, 여러 차례 나눠서 섭취할 수 있는 특정 복수 제공량 식품에 대해 열량 및 영양 정보를 '1회 제공량당' 및 '제품당'으로 구분해 '이중 표시(Dual column)'하는 것이다. 다섯째, 20온스 탄산음료와 같이 1~2회 제공량에 해당되는 제품의 경우 보통 한 번에 섭취되기 때문에, 열량과 기타 영양 성분은 1회 제공분으로 표시하도록 요구될 예정이고 여섯째,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OM)’의 권고사항 및 ‘2015-202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과 일관성 있게 나트륨, 식이 섬유,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등의 의견을 수렴, 상시 상담 공간제공과 정신심리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과 피해자 가족 위로에 나선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시 차원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마련을 지시한 이후 가족대표 등을 만나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실무적인 검토를 해 왔다. 시는 크게 ▴피해자 상담공간마련 ▴정신심리상담 지원 ▴시 주요 시설에서의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용 및 피해 전수조사 ▴추가 피해자 발굴을 위한 안내 ▴다소비 생활용품 샘플링조사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는 가습기 피해자들이 상시적으로 머물며 피해자 상담‧발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 소유의 공간을 물색 중으로,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지속적‧집중적인 상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선정한 상태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시립양로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문제가 된 옥시싹싹New가습기 당번 등 6종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과거 사용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폐질환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사 신청을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25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6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전북홍보관을 구성․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는 독일의 유명 박람회 개최사인 쾰른메세가 태국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식품전시회로, 2015년에는 24개국 1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0개국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이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전북홍보관에는 유자차, 차류, 만두류, 음료류, 제과류, 조미김, 스낵김, 신선배 등 제품을 취급하는 도내 6개 업체가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25%(2015년 수출액 : 46백만 달러)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시장과 더불어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도의 동남아시아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은 마른김, 닭고기, 비스킷, 만두 등이며 최근 우리 정부와 동남아 국가들과의 신선농산물 검역협상이 품목별로 진행 및 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유통 중 감귤류, 바나나 등 열대 과일류, 키위, 사과 등 과일류 14품목 236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였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과일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 검사한 결과 껍질을 벗겨낸 과육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껍질을 제거하면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과일 껍질의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알아보고자 감귤류를 대상으로 물, 2%의 베이킹 소다, 0.2%의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효과를 비교해보았다. 각각의 용액에 감귤류를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세척해 잔류농약을 비교한 결과 0.2% 중성 세제가 43.6%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0.2% 중성 세제는 각 제품에도 표기되어 있는 주방 세제 표준 사용량으로, 물 1L에 세제 2mL의 비율이다. 2%의 베이킹 소다는 38.4%, 물은 22.4%의 세척효과를 보였다. 2% 베이킹소다는 물 1L에 20g 이고, 20g은 약 5티스푼 분량이다. 정권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 과일 섭취가 권장되고 최근 망고, 바나나 등의 열대과일 소비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