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14일 동물복지형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장성 소재 ‘든 해솔농장(대표 김종호)’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안전축산물 생산 노력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김종호 대표는 2007년 육군 중령으로 31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장성으로 귀농해 2008년 10월 한우 2마리로 사육을 시작했다. 가축 분뇨 냄새가 없는 깨끗한 농장을 조성하고, 햇볕에 의한 자연 면역력을 증강해 구제역 등 가축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운동장을 확보, 매일 4시간씩 햇볕에 노출시키고 있다. 또한 국내산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고 소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마리당 사육밀도를 번식우는 10㎡, 비육우는 7.1㎡, 송아지는 2.5㎡를 유지하고 있다. 번식우와 비육우를 같이 사육하고, 소 혈통을 확인해 인공수정으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며, 암소 개체 관리로 분만 간격을 전국 평균(13개월)보다 단축, 1년에 1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3년 친환경축산물생산(무항생제) 인증과 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았으며 2013년 11월 전라남도로부터 친환경녹색축산 농장 지정을 받았다. 현재 123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과 고령소비자 권익증진 및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원이 중장기 전략목표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 권익증진’을 설정한 후 이의 효율적 수행과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서 소비자부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기관․단체와의 정보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정부3.0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조사 연구, 취약계층 분야 정책 개발을 강화하고, 정보·인적 교류, 교육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년~2020)‘ 등의 공동대응에 노력하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사회 안정 및 국민권익증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13일부터 7월말까지 도내 가든형 식당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소독시설 설치와 축산업 등록 여부, 닭·오리 사육 및 이동 사항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한 위생적인 자가도축 실시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가든형 식당은 소규모로 가금을 사육하고 자가 조리용으로 도축하고 있으나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의해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의무를 분담하고 있는 일반농가에 비해 방역관리가 미흡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이후 2016년 4월까지 전남 무안, 경북 경주, 전남 담양, 경기 광주 등 총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들 방역취약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가든형 식당에 대한 방역 및 위생을 강화해 AI차단방역을 추진하고자 ‘자가 조리 판매대상 가축의 도살처리 허용지역’ 고시(경상남도 고시 제2016-131호)에서 오리와 거위를 도축장에서 도살, 처리된 축산물만 취급하도록 4월 28일자로 개정한 바 있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청청한 자연생태환경의 도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창군에서 고창의 3대 대표 식품인 여름 과일의 왕 수박, 항산화 성분의 컬러푸드 복분자, 자양강장의 왕 풍천장어가 어우러진 모두가 즐거운 농특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생태숲에서 펼쳐진다.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와 복분자 한과, 젤리 등 복분자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무료로 축제 기간 중 상시 시식할 수 있으며 복분자 생과 및 수박 시식 행사, 복분자주 시음 등 무료 시음 시식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최고의 수박을 찾기 위한 명품수박 선발대회, 대표적 자양강장 식품인 복분자와 장어를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 수박 그림그리기 대회 등 특별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을 위해 ‘복분자 과자, 복분자 수박요거트 만들기’, 복분자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행사로 복분자 과실주를 직접 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여름철 피서지의 식품안전을 위해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3일부터 7월8일까지 5개반 21명(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 공무원 11)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빙과류·음료류·식용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 총 404곳의 위생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 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도 수거해 검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식중독예방 3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남도 단품요리 발굴 식도락여행 홍보사업’ 위탁사업자 공모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응모는 22일까지고,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남도 단품요리는 식도락 여행 확산 추세에 맞게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재료로 1인 주문이 가능한 음식이다. 단품요리 발굴, 홍보사업은 전남의 대표적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남도한정식이 1인 주문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추진해 오고 있다. 위탁사업자로 선정되면 전남 시군별 우수 단품요리 발굴 및 컨설팅, 단품요리 경진대회,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단품요리 홍보물 제작 배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음식은 여행 테마가 될 만큼 전국적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개별 여행객에 대해서는 배려가 부족했다”며 “개별 여행객들은 물론 남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손쉽게 남도음식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단품요리 발굴사업을 통해 보성 엄지척떡갈비 등 19개 음식을 발굴했다. 이 음식들은 7천 원부터 1만 5천 원 선에서 1인 주문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처음 도입돼 공공기관은 2년마다, 민간 검사기관은 매년 실시한다. 축산물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11개소와 민간 검사기관 11개소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가 조직 운영, 시설 및 장비 운용, 시험검사 관리, 품질보증 관리 등 총 4개 분야 109개 항목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가 판정은 필수 항목 22개가 모두 적합하고 일반 항목 87개가 80점 이상이면 ‘적합’으로 결정되고, 필수 항목이 1개라도 부적합이거나 일반 항목이 80점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결정된다. ‘부적합’으로 결정된 기관은 원인 분석 및 시정조치 후 해당 항목 재평가 등 조치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농가 단위로 생산‧유통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생산과 유통, 소득정보가 총망라 된 ‘친환경농업 경영정보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농가 경영정보 시스템은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되는 것으로, 단위 친환경 농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그간 친환경농산물은 생산‧유통 특성상 농가별로 얼마나 생산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소비자 수요량과 생산량 간 미스매칭 현상이 발생해 왔다. 이러한 친환경 농산물 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는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인증농가 경영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시스템의 주요항목은 ▲생산자, 인증이력, 생산량‧면적, 일반농업 겸업 여부 등 영농상황 ▲주출하처, 출하비중, 유통형태, 잔량처리 방식 등 유통상황 ▲친환경농산물 인증 판매 수입 등이 포함된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도내 잡곡류와 채소류 등 9개 품목 115개 작물의 생산 및 주요 출하처 등 유통 상황, 판매 후 잔량에 대한 처리상태 확인이 가능해져 예측 가능한 작물생산 및 유통망 공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 시스템을 ▲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치 현이 10일, 국제적 위생관리방법인 '위해분석에 의한 위생관리'(HACCP) 시스템에 근거한 코치 현 인증제도 'KochiHACCP'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따르면 현내 식품사업자의 위생관리 대처를 지원해 대형 소매업자와도 폭넓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ACCP에서 요구되는 어느 작업공정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하는 12절차에 따라 위생관리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차례대로 레벨업(level up)이 되며, 인증 마크도 사용할 수 있다.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는 무료이다. 6월부터 경영자 대상의 세미나와 실천적 지식을 익히는 현장 연수를 시작했다. 도입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 어드바이저(adviser)도 파견했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HACCP에 의한 위생관리 의무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코치 현에서는 "대응은 사업기회 확대에 필요할 뿐 아니라 회사의 존속에도 영향을 준다"며 취득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Food Poison Journal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개 주에서 대장균 O121 균주계통에 38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Food Poison Journal에 따르면2015년 12월 21일부터 2016년 5월 3일 사이에 발병이 시작됐고 10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CDC의 조사에서 일부 감염자가 생 반죽을 먹거나 만졌던 사실이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청(FDA)의 추적조사를 통해 감염자가 먹거나 만진 생 반죽 혹은 여러 식당에서 사용한 생 반죽이 미주리주 캔자스 시의 제너럴 밀 공장에서 2015년 11월 동일한 주에 생산된 밀가루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10일 감염자의 제너럴 밀 밀가루 샘플에서 분리한 대장균 O121 균주계통의 전장유전체 서열이 감염자들의 임상 분리주와 유전적 상관성이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밀가루는 제너럴 밀가 회수한 한 개 로트의 것이다. 지난달31일 FDA와 CDC 및 제너럴 밀의 전화 회의 끝에 업체는 2015년 11월 14일부터 2015년 12월 4일 사이에 생산된 밀가루 제품을 자진회수 했다. 회수 제품은 전국의 여러 상점에서 판매됐다. 밀가루 제품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