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음식판매자동차(일명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영업 허용지역을 확대하는 '창원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및 첨부서류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해 10월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유원시설, 관광지 등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국도 졸음쉼터, 공용재산 8개 지역으로 허용했던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영업을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는 시설 또는 장소’에서도 가능토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창원시 조례안은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를 문화예술진흥법, 자동차정류소, 공공기관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의 시설·장소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내달 22일까지 실시하는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시 김이수 환경위생과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취약계층 등 소자본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원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유원지 주변과 주요 항․포구 등 바닷가 주변 음식점 위생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는 22일까지 3주간 도내 주요 항․포구, 해수욕장주변의 횟집 및 활어회 센터 등에 대해 광주지방식약청, 시군 등과 함께 합동으로 수족관 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한 장염비브리오균 등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식중독균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신속 검사 차량을 지원 받아 현장에서 오염 의심 식품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이 나온 검체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확인검사를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광주지방식약청, 시군, 소비자식품감시원 등 42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 피서지 주변 음식점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식품 조리시설 불량,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 고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2개소를 적발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어패류와 수족관 물은 즉각 사용을 중단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하동녹차연구소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GAP인증센터를 설치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날 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축협로컬푸드 생산자 및 농업 작목반원,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녹차연구소 GAP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코리아색소폰콰이어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경과보고, 군수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인증기관 지정서 전달, 현판 제막, GAP인증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GAP인증센터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위한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갖춘 녹차연구소가 올해 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식중독균·바이러스·유해생물 등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 △환경오염방지 및 농업환경 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실시하는 위생점검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117개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과 안전공급을 위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육업소 위생관리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어 보존 및 유통기준 미 준수,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 운영, 작업 중 수시 세척 여부, 식육거래내역서 비치여부, 폐기대상 축산물 재사용 등을 중점 단속 할 예정이다. 특별점검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가축 및 축산물 이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 아래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및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4일 대구시가 밝혔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을 5가지 즐거움이(Fantasty) 있는 복합공간(Multiplex)인 ‘판타플렉스(Fantaplex)’로 꾸며 도심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두류 야구장은 치맥 프리미엄 라운지로 치맥 마니아를 위한 메인 행사장으로 꾸며 치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EDM, K-POP 공연을 진행한다. △2·28주차장은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으로 친구와 연인을 위한 재즈, 포크, 인디음악이 흐르는 치맥 감성펍으로 운영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한류클럽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서비스와 K뷰티, K메디컬 공간으로 꾸몄다. 미(美)의 도시 대구의 아름다움과 의료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통역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올해 행사장으로 새로 편입된 △야외 음악당은 치맥 피크닉힐로 꾸민다. 7천여 평의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치맥과 시민 공연팀의 문화공연을 즐기고, 실시간
New York Times는 1일(현지시간)부로 미국 버몬트 주에서 유전공학 원료가 들어있는 거의 모든 식품은 유전공학 원료가 함유돼 있음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New York Times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유형인 이 요건은 버몬트라는 작은 주에만 적용되지만 굉장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식품 및 음료 업체는 다른 주를 대상으로 한 별도 표시를 취급하기 보다 버몬트 주의 새로운 표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미 해당 용어를 제품에 표시했다. 대기업으로는 캠밸 스프가 처음으로 모든 자사 제품에 GMO를 표시하겠다고 밝혔고, 제너럴 밀, 콘아그라, 마르스 및 켈로그가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코카콜라는 표시제 시행일로부터 업체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일부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요 식품기업을 대변하는 무역협회도 버몬트 주의 규정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버몬트 주의 표시 규칙은 유전공학으로 생산한 모든 과일이나 채소는 물론, 대부분의 포장식품의 표시에 적용된다. 하지만, 버몬트 주의 큰 사업시장인 치즈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질 치즈는 반추 동물의 위에 존재하는 효소인 키모신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치즈제조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유전자 변형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표시제도 준수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유전자변형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나섰다. 특히 시는 유전자변형식품(GMO)표시 준수제 여부 확인 등을 위해 표시관리대상식품 중 두부류, 장류, 면류 등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점검한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은 생산성 향상과 상품의 질 강화를 위해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한 농산물로 인체에 해를 미치는 유무가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GMO 옥수수가 대량으로 수입되는 등 GMO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 및 표시제 이행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표시기준 적용 대상 식품 및 적정 표시여부 확인, 원료수불대장 등 관련 서류 확인과 대상 원료의 보관 및 사용실태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1일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유기농관련 단체 및 농업인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군악대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개소식장 한편에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유기농산물 전시와 그동안 개발되었던 유기가공품도 함께 전시돼 유기농업의 6차 산업화의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 또한 개소식 이후에는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 100년 포럼’도 이어져 유기농업의 당면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유기농업연구소는 2016년 1월 4일 유기농홍보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24일 충청북도 정원 및 행정기구설치 일부 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정식기구가 됐으며 오늘 드디어 개소식을 가지게 됐다. 유기농업연구소의 정원은 2팀(유기농업연구팀, 유기농업홍보팀) 7명으로 앞으로 유기농업을 부 창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용화 연구 개발 사업과 지도사업, 유기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 기술교육 등 유기농업 전문 연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시(시장 정현율)가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일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목천동 소재)와 웅포면 일대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익산 지역 학교 영양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영양(교)사,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공급업체인 익산원협 등 학교급식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간 정보교류와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계자들 간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영양(교)사들은 이날 익산원협 학교급식센터를 방문해 실제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까지 공급되어지는 과정(원물수집, 검수, 잔류농약검사, 소분포장, 배송의 전과정)을 한눈으로 살펴보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감자를 생산하고 있는 웅포면 학교급식생산자협동조합 체험농장(2,475㎡)에서 감자 수확체험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농산물의 까다로운 재배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생산농가와 영양교사, 유통업체 간 소통과 학교급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방법, 생산농가와 학교, 공급업체간 소통이 어려워 생
무안낙지골목 상인회(회장 김명숙)는 낙지 포획․채취 금어기간 중인 오는 20일까지는 무안낙지의 명성을 위해 산 낙지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무안낙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무안낙지골목 상인회는 포획한 지 오래된 낙지를 판매할 경우 무안낙지의 고유한 풍미가 하락해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에 타격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상인회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산 낙지 판매 금지를 결정하고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 기간 동안 산 낙지는 판매하지 않지만 금어기간 전에 보관해 둔 무안낙지로 연포탕, 낙지볶음과 다른 종의 활어, 선어 등의 메뉴로 영업을 하게 되며금어기 이후에는 더 맛있는 무안 산 낙지를 맛볼 수 있으니 꾸준히 찾아주길 홍보하고 있다. 김명숙 상인회장은 “산 낙지 자체판매금지기간 결정은 영업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눈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무안낙지골목에서는 신선한 무안산 낙지만 취급할 방침이니 믿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