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우리 전통밥상이 대장암 위험 60%낮춘다.’ 최근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식습관과 대장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내용이다.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계승하고 발굴해 외식창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추진하고 있는 ‘농가형 외식창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손맛전쟁’이 벌어졌다고 7일 경남도가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요리 실력이 수준 이상이라는 점에 착안해 7일 오전 10시부터 이들 전통음식 요리 고수들의 손맛전쟁 ‘향食대첩’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초 개강해 지금까지 9회 차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농가형 외식창업 아카데미’ 는 우리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촌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향토음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기획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개최하게 된 ‘향식(食)대첩’은 수강생 40명을 6팀으로 나누고, 각 팀별로 ‘우리 외식창업장 대표메뉴’를 요리종목으로 정해 요리경연을 펼쳤는데, 요리과정과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팀별 요리에 대하여 5개 항목을 1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찾아가는 양조장’공모 결과 6개소 중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과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으로 지원해(2년간 국비 1억 원 내외), 향후 이들 양조장을 지역 명소로 조성하고 6차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내 양조장은 은척양조장(상주), 제이엘(문경), 한국애플리즈(의성)이며 전국에서 추천된 총31개 양조장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막걸리를 만드는 은척양조장은 삼백의 고장인 상주 쌀을 원료로 전통제법을 따라 누룩을 손수 빚어 술을 만들고, 게스트하우스 운영으로 견학, 체험, 숙박이 가능하며 주변의 충의사, 상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전통주의 우수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53년 역사의 향토뿌리기업이다. 문경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제이엘는 사실 오미나라(Omynara)로 더 알려져 있으며, 와이너리 투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촌마을(동면 화덕1리)과 아파트(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간 자매결연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다. 천안시는 동면 화덕1리와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해 자매결연한 이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1단지아파트에서는 동면 화덕1리(이장 최동수)에서 수확한 옥수수 500포대(1포대/20개)를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대홈타운아이파크 1단지 외에 2015년도 자매결연한 현대홈타운아이파크2단지와 인근의 해누리선경아파트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량을 조기에 완판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제철 농산물이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성환 쌍용2동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촌마을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쌍용2동 현대홈타운아이파크 1단지와 동면 화덕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국제암연구소(IARC)는 혈중 높은 셀레늄 또는 셀레노프로틴 P(간에서 몸으로 셀레늄을 분배하는 단백질) 함량이 간암(특히 간세포암종)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또한동 연구는 셀레늄 수치가 쓸개 또는 쓸개관 종양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동 연구는 국제암연구소(IARC), 아일랜드 왕립 의과대학(RCSI), 베를린 차리티 메디컬스쿨, 유럽암·영양전향연구(EPIC) 공동연구자가 참여한 합동 프로젝트이다. 셀레늄은 조개, 연어, 브라질 넛, 육류, 계란, 곡물, 양파 등의 식품에 포함돼 있는 미량 원소이며 그 함량은 식품 또는 가축이 자란 곳의 토양 속 셀레늄 함량에 크게 좌우된다. 토양 중 셀레늄 함량이 낮은 편인 유럽 지역 사람들은 북미 등과 같이 함량이 높은 지역 사람들에 비해 체내 셀레늄 수치가 낮다. 셀레늄은 체내 면역기능 및 암 발생과 관련한 산화 과정 조절에 필요한 물질이다. 수석연구원 David Hughes 박사는 "동 연구 결과는 셀레늄 섭취를 증가시키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Chinatimes은 그린피스가 발표한 '해산물 중 플라스틱'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2013년 전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이 2.04억톤에서 2.99억톤으로 늘어나 10년간 1억톤 가까이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Chinatimes에 따르면 매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유입돼 플라스틱 조각 50조개가 바다에서 표류하고 풍화 등을 거쳐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5㎜ 이하 크기로 가소제, BPA, 노닐페놀, PCBs, PAHs 등의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 물질을 흡착 또는 방출하는 특징을 보인다. 해양부유생물 또는 패류에 의해 자주 오인 섭취돼 먹이사슬을 거쳐 증폭된 독소가 상위 포식자 체내에 축적돼 더 많은 생태 및 환경 오염 문제를 파생시켜 인류건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류가 자주 섭취하는 해산물은 이미 이러한 오염을 피할 수 없는 상태이다. 영국해협 트롤선의 어획 샘플 중 36.5%의 물고기 체내에 플라스틱이 함유돼 있으며, 지중해 중부 어류 121종 중 18.2%의 돛새치(Istiophorus platypterus), 대서양 참다랑어, 날개다랑어(Thun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AP는 최근 PLOS-Medicin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고열량 스낵류에 8%의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정크푸드 구매율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그러나 감소 비율은 미미하며 오직 하류층과 중류층 가정에서 나타났다. 멕시코의 정크푸드 부가세는 2014년부터 시행됐으며 평균 판매 감소율 5.1%를 보인것으로 확인됐다. 즉 한달에 1인당 25 g(0.88 온스)을 줄인 것이다. 소비자-추적 데이터에 의하면 하류층 가정과 중류층 가정은 각각 정크푸드를 10.2%와 5.8% 덜 구매했다. 반면에 상류층은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크푸드 부가세는 제품 당 275 cal/100g을 초과하는 가공식품의 경우에 적용한다. UN에 의하면 멕시코는 세계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에 하나이다.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과 가당 탄산음료 섭취로 성인 3명당 1명이 비만이며 멕시코인 10명 중 7명은 과체중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북부지역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소재해 있는 어린이집 17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현상과 장마로 인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위생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고양 34곳, 남양주 45곳, 의정부 34곳, 파주 9곳, 양주 8곳, 구리 15곳, 포천 11곳, 동두천 7곳, 가평 5곳, 연천 7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강사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을 섭외했다. 우선 어린이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동영상 시청, ▲손 씻기 방법 8단계 교육, ▲뷰박스(View-Box)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 동영상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뽀로로’ 캐릭터가 나와 손 씻기 방법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또, 손 씻기 전후의 상태를 형광 발색정도로 확인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배달음식의 대명사’인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단속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3천500여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 단속을 실시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위생에 대한 불신이 있는 중국음식점에 대한 식품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휴가철과 리우올림픽 등 배달음식 성수기 전에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여름 식중독 사고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속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단속반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부패·변질된 식품, 무표시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건강진단, 위생교육이수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위반업소에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도는 중국음식점이외에도 6월부터 단속 중인 치킨, 족발, 피자 등 야식 배달전문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근절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중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방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국제화 이미지를 형상화한 EI(Event Identity·심벌마크, 마스코트, 서체 등)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조직위는 지난 3월 22일 업체 선정 후 4차에 걸친 디자인 전문가 자문회의와 충북도청, 제천시청 직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토대로 6일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EI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영속성을 유지하고자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해 온 EI를 기본으로 제작했다. 전체적으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상징성과 국제성을 강조하고자 지구본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초록색 바탕은 제천 약초의 청정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EI 업무표장과 상표 등록 등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현수막, 배너, 브로슈어 등 각종 인쇄물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해 대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9월 22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6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수춮목표 16억 불 달성을 위해 도내 농식품 수출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네트워킹을 통한 도내 업체들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2016년 경상남도와 aT,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시책 설명, 중국검험인증그룹 CCIC의 ‘대(對) 중국 식품 수출의 열쇠’에 대한 특강에 이어 담양한과명진식품의 중국 진출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중국 검사인증 전문업체인 CCIC에서 중국 식품 인허가 제도, 관련법규 설명 및 식품 수출 통관 절차 등 중국 수출을 위한 정보제공은 물론 현실적인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중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에 올해 6월부터 본격 납품하고 있는 담양한과명진식품의 성공 사례는 참여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최근 수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중국, 홍콩,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