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7일 기존 GAP인증 농가 및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오경석 교수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 GAP 인증절차 및 심사기준 교육과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 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받도록 돼있고, 교육은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기본교육은 품목별 영농일정을 감안해 2회에 나눠 실시하게 되며 이번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는 6월 8일 2차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1일 전북 김제 구제역 발생과 3월 23일 경기 이천 AI 발생을 시작으로, 전국 발생지역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27일자로 모두 해제됐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신속한 전국 발생동향 및 역학사항 분석과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구제역·AI 도내 유입을 막아 청정지역을 사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김제 구제역 발생 직후 도와 전 시·군에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발생상황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해 왔다. 축산차량으로 인한 구제역·AI 전파 차단을 위하여 도내 주요지점에 거점소독시설 25개소를 설치·운영해, 도내 유입 축산차량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방문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고, 구제역·AI 전파위험이 높은 도축장, 사료공장에 대해서는 소독전담관을 지정·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추진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 및 백신공급 상황을 농가별로 분석해 미흡농가에 대해 방역실태 조사와 함께 방역지도를 실시했고, 소규모 농가, 위탁관리농가 등 방역취약농가 정기 점검 등을 통해 축산농가 자율 차단방역을 유도해 왔다. 아울러, 도는 전국 방역조치가 해제됐지만, 과거 발생지역 바이러스 잔존으로,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최근 홈플러스와 GS리테일 등 국내 대형마트와 잇따라 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하면서 민선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3농혁신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마트와 롯데슈퍼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유통시장 1·2·3위 업체와 편의점, SSM 등에서 도내 생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납품·판매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는 3농혁신 가운데 농산물 제값 받고 팔기 실현을 위한 유통혁신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앞으로 도내 농가의 참여기반을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본사에서 ‘충남도-홈플러스 농산물 유통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 6개 품목과 청풍명월골드 등 총 7개 품목이 전국 141곳의 홈플러스 매장에 3년간 입점하게 된다. 또 협약이 체결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전국 141곳의 홈플러스 매장에서 도내 생산 농산물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충남 농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21세기 농어업이 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3농혁신 추진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유통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발생한 구제역(충남, 전북)과 AI(경기도 이천, 광주)의 도내 유입을 막아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켜냈다고 27일 밝혔다. 올들어 충남지역의 구제역 발생과 경기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취해졌던 전국 이동제한이 27일 12시부로 모두 해제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구제역, AI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타도에서 구제역․AI가 발생한 즉시 시행한 강력한 선제적 차단방역 추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25개소를 운영해 이동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조치 후 이동하도록 했고, 구제역․AI 전파 위험이 높은 도축장, 사료공장에 대해서는 소독전담관을 지정․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매월 구제역 항체형성률을 검사해 저조한 농가는 재접종하고, 소규모농가, 위탁관리농가 등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농가는 농가별 담당공무원을 활용, 차단방역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농가의 자율 방역을 유도해 왔다. 전남도는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백신접종 및 소독 등 차단 방역이 미흡한 농가를 중심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전북 정읍(시장 김생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이 올해부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일본으로 수출된다. 27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본의 연휴기간(4월 30 ~ 5월 8일) 판매를 위해 정읍시수박연구회원인 김경태씨가 생산한 씨 없는 수박 7톤이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 수박은 정읍시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과정을 통해 무게 6~8kg, 당도 11브릭스 이상만을 선정한 것으로 까다로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정읍의 씨 없는 수박은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수박판촉행사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을 수출 수박도 큰 성공을 거뒀다. 김경태씨는 매년 정읍에서 가장 빠른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2014년~2015년도 수박 탑과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박재배기술교육과 현장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고품질 향상과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봄에도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와 전열선 등을 지원하고, 매주 1회 농가를 방문해 온도관리요
강원도에서 재배된 아스파라거스가 일본에 처음으로 선박 수출이 됐다. 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가 승운무역을 통해 19일 아스파라거스 1.7t을 일본에 선박 수출했다고 밝혔다. 주 생산지인 양구군를 중심으로 26일(6톤), 30일(4톤) 등 5월까지 총 7회 약 20톤(12만$)이 수출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2013년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수출 유망작목으로 선정하고, 3차례의 시험수출 등 수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해 왔다. 금번 선박수출 쾌거는 선박수출 전용 포장재를 개발하고, 2015년도에 시험수출(2.7톤)에 성공한 후 이를 생산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가능했다. 농업기술원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아스파라거스 수출을 위한 생산자연합회를 창립해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수출에 적합한 규격(LL~L 사이즈)을 설정해 품질을 규격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기존의 항공기를 이용한 수출과 달리 이번 수출은 선박을 이용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보다 많은 물량을 수출할 수 있어 앞으로 일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부터는 기술원에서 개발한 소포장 테이프와 필름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높은 일본에서 작업하던 소포장(기
본격 행락관광의 계절로 접어든 5월 수원에서 풍성한 축제가 잇따르며 2016 수원화성 방문의해 열기가 달아오른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내달 수원연극축제, 경기수원항공과학전,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인 수원 등 방문의 해 주요 행사 3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연극축제는 국내외 유명 극단이 참가해 행궁광장, 화성주변, 전통시장 등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치는 공연예술제로 올해 해외작 6개, 국내작 17개 작품이 초청돼 5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 4일 동안 수원시내를 연극무대로 바꿔놓는다. 행궁광장에서는 개막일인 5일 아르헨티나/스페인 극단 푸하의 연극, 서커스, 멀티미디어가 혼합된 공중퍼포먼스 ‘카오스모스’가 밤하늘에서 펼쳐지고 6일 프랑스 극단 퀴담이 신화 속의 날개달린 말과 함께하는 거리극 ‘용감한 말’을 공연한다. 7일은 한국과 프랑스 극단이 공동 창작한 불꽃공연 ‘길-빠사쥐’가 올려지고 폐막일인 8일은 대한민국 극단 프로젝트 날다가 일상의 불빛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빛으로 희망을 심어주는 빛의 퍼포먼스 ‘빛, 날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궁광장 마당무대에서는 낮 시간에도 국내초청작 팬피터, 황금거지, 콩나물버스, 혹부리장군 등 무대가 이어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7일 논산시를 끝으로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 방역대 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내려졌던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논산 노성 구제역 발생농가의 최종 살처분이 완료된 후 해당 방역대 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1일이 경과한 시점에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지난 2월 17일 공주와 천안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70일 만에 도내 구제역 방역대도 전면해제 됐다. 그동안 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및 정밀검사를 실시해 구제역 방어력 확보는 물론 감염원을 사전 색출해왔다. 또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52곳(최대) 운영 ▲8개 방역대 설정지역 내 농가 이동제한 922호(소 781호, 돼지 141호) ▲살처분·매몰, 일제접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긴급방역비용에 총 67억 원의 방역예산을 투입했다. 앞으로 도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일제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야외감염항체(NSP) 확인농가와 항체형성률 미진농가를 취약농가로 분류해 중점 추적관리하는 등 순환감염 차단 및 방어력 검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
27일 중화권 최대 언론매체인 중국국제방송·인민일보를 비롯한 9개 언론사와 영국 ITN news 등 10개사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찾았다. 코트라(Kotra)주관 투자설명회, 차이나위크 행사 등에 초청된 외신기자단은 중국기업 인터뷰 진행 및 일대일 상담회를 참관하며 對중국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한국 투자환경 파악에 나섰다. 이날 외신기자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 방문한 이들은 식품클러스터 관련 현황을 소개받았다.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을 표방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조성하는 사업임에 큰 호응을 보이며, 외국인 기업이 입주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 및 분양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부지를 시찰했다. 하윤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명한 연구소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 만큼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머지않아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 며 많은 협조와 홍보를 부탁했다.
EurekAlert은 쌀과 쌀 가공품은 영아의 전형적인 초기 이유식이나, 이를 섭취한 영아가 그렇지 않은 영아의 소변에 비해 소변 중 비소 농도가 높았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결과가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게재됐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영아와 어린이는 쌀을 통한 비소 노출에 우려시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백미 중 무기비소를 200 ng/g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영아용 가공품에 대해 100 ng/g,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영아용 쌀 곡류 조제식에 대해서 같은 수준으로 제한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영아용 곡류 조제식에 들어 있는 무기비소 농도가 이보다 높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유년기 초기에 쌀을 섭취하는 것이 생소한 편이다. 몇몇 역학 근거에서는 자궁과 생애 초기의 비소 노출이 태아 성장, 영아와 어린이의 면역과 신경 발달에 일어나는 부작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뉴햄프셔 출생 코호트 연구를 통해 2011년에서 2014년 사이 출생아 759명을 대상으로 생후 12개월까지 4개월 주기로 조사했다. 영아 759명 중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