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8일 도청에서 경북도-공영 홈쇼핑-경상북도경제진흥원간 경북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홈쇼핑 방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도내 6차 산업 인증 업체의 제품홍보와 판매증대는 물론이고, 공용 홈쇼핑 입점 시 우대수수료를 적용(23~35% ⇒ 8%) 받게 되어 관련 업체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와 공영홈쇼핑 이영필 대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이태암 원장이 참석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경북농업 6차산업 인증제품 등 도내 농축산식품 및 관련 산업의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긴밀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홈쇼핑 방송지원, 우수농축산식품 발굴 등에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면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홈쇼핑 방송지원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고, 공영 홈쇼핑은 우수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제품 판매증대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며, 제진흥원에서는 우수상품 발굴, 상품성 개선 등 관련 업체와 홈쇼핑간 중간지원을 담당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학교급식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8일 천안도하초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농업인·영양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열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급식 필요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학교급식데이 행사는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 총 62개 학교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중심학교 2개소는 각 500만 원, 일반학교 60개소는 각 100만 원이 지원된다. 학교급식데이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난 3월 2일부터 111개교 6만 4496명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 이후,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학부모님들에게 지역농산물과 향토식품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통해 식품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소통의 시간을 통한 신뢰감 구축을 목적으로 각 학교별 특성에 맞게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날 도하초등학교는 42개 품목의 친환경로컬푸드 전시회와 친환경급식 공개
전남 나주시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의 공감대 확산과 획기적인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농업분야의 행정기관과 생산자 단체로 나주시 GAP 협의회를 구성하고지난26일 첫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나주시 GAP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나주시청의 농업정책과 등 4개의 농업부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나주사무소, 인증기관, 유통조직, 품목별 생산자 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GAP 인증 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의견제출, 기관단체간 정보교환, 추진사항 점검, 농가 애로사항 대안 마련 등 GA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소통 협의체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6일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GAP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나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림축산식품부 GAP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도 지자체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GAP 인증과 친환경 인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표를 작성해 홍보하고, 2014년 10월 GAP 시설을 경유하지 않아도 개별농가 단위 인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된 내용 등을 적극 홍보해 GAP 인증에 대한 농가의 의식전환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채진광 농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겨 있는 전통술의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담양 죽향도가(대표 장유정)의 ‘죽향 생막걸리’를 5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했다. 막걸리는 예로부터 영농을 시작하는 5월부터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부의 칼칼한 목을 축여 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술로 최근에는 웰빙 발효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 5월의 남도 전통주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죽향 생막걸리’는 담양에서 생산한 도정 1개월 이내의 엄선된 쌀을 원료로 사용해 쌀의 아밀로스를 최적화시켜 향미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로 댓잎을 첨가해 천연 발효시켜 보존기간이 타 제품에 비해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품질 술 생산 장려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하는 술 품질인증을 취득했으며, ‘2015년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죽향도가’ 장유정 대표는 “생막걸리 속에 들어있는 700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며 “돈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정말로 독특하고 오묘한 맛의 막걸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막걸리에 대한 집념을
태국 알파라이프 임원진과 관계자 16명이 지난 27, 28일 전남 장흥군을 방문해 지역 연구기관과 황칠, 헛개 등 기능성 식품 제조 현장을 견학했다. 알파라이프는 황칠, 헛개 등을 소재로 건강 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새롬(대표 박종국)의 태국 현지 유통법인이다. 방문단은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황칠나무와 헛개나무 재배단지와 새롬의 제품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시설견학을 마친 방문단은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 등을 방문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들 방문단은 29일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 명동, 남산 등 서울 투어를 마치고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새롬 박종국 대표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태국 현지 관계자들의 황칠과 헛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홍보는 물론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 제품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면역체계에서 비스페놀 A(BPA)가 잠재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평가를 이행하기 위해 국제 전문가들의 조직 구성을 추진 중이다. EFSA는 태아와 아동의 면역체계에서 BPA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보고서에 따라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립 공공 건강 환경기관 연구원(RIVM)'의 보고에 따르면 BPA의 대체물질 연구를 추천한다는 내용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식품이나 다른 물질에서 BPA에 대한 노출을 줄이라고 권고한다. 2014년 EFSA의 '식품접촉물질·효소·착향료·가공보조기구 패널(CEF Panel)'은 BPA의 일일섭취한계량(TDI)을 '50 µg/kg bw/day'에서 '4 µg/kg bw/day'로 하향조정했다. 여기서 TDI는 실험동물에서의 젖샘과 생식계, 신경계, 면역계, 대사계에서 BPA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설명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설정했다. EFSA는 2017년 초까지 프로토콜에 대해 공개 협의를 진행하고 2018년에 최종적인 과학적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에 아프리카 기니 경제부총리 특별보좌관 등 9명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7일 방문했다. 이날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여주를 방문한 연수단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센터의 현황과 수행업무를 파악했으며 여주의 농업현황을 청취하고 환경농업분석실, 농기계임대은행 등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여주쌀 재배, 저장, 도정, 유통과정 등 여주쌀 생산 전반에 대한 현황을 돌아보았다. 연수에 참여한 Fatoumata Balde(경제부총리 특별보좌관)은 “환영해 주셔서 고맙고, 기니의 식량 자급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지난해 도내 축산물가공처리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8857억 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1년도 판매액 5550억 원 보다 3307억 원, 59.6%가 증가한 것이다. 축산업은 1994년 WTO 출범이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농가 수 급감 등 수 많은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농업생산액의 42%, 상위 5개 품목 중 4개 품목(❶ 쌀, ❷ 돼지, ❸ 한우, ❹ 우유, ❺ 육계)이 축산업일 정도로 내실이 탄탄해졌으며 1인당 축산물소비량이 51.3kg에 이르는 등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수도 2011년 214개소에서지난해 361개소로 68.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이 59개소에서 126개소로, 식육포장처리업이 138개소에서 217개소로 크게 늘었다. 판매액을 내수와 수출로 나눠보면 내수가 96%(8474억 원), 수출이 4%(383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품목은 유제품으로써 도내에 소재한 파스퇴르, 서울FB, 삼양식품에서 조제분유, 발효유, 유음료 등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강원도에서는 계속되는 FTA 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후원으로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전북도지회가 주관하고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 장수한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가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한우등심 1등급을 기준 농협유통 지육경락가격 보다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한우국밥 무료 나눔 행사, 불고기 시식회, 한우 퀴즈대회 등이며 도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우고기를 이용한 요리 시연회, 깜짝 경매, 다트 선물행사 등 특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가 국내·외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녹차의 효능’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28일 하동녹차연구소에 따르면 녹차가 미세먼지나 황사 속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킬레이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납의 경우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지하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차의 효능은 몸속 중금속 제거뿐만 아니라 항암, 비만, 당뇨, 신종플루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일본의 암 연구가 히로타 후지키 박사는 하루에 녹차 10잔을 마시면 암 발생시기를 7.3년(남성 3.2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이미 오래 전에 내놨다. 미국 밴드빌트대학 웨이 젱 교수는 녹차를 마시는 여성이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소화기 관련 암 발병률을 14% 낮췄다는 연구결과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차의 카테킨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데 하루에 5잔 마시면 지방을 자연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