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유기가공식품을 친환경 바이오 포장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바이오 포장재의 경우 인체 무해성 등 기본적인 특징을 포함하고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포장재로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수요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가공식품에 친환경바이오 포장재를 사용해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전남 유기가공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및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2015년 말 전국 인증면적의 49%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인프라 기반구축 등 식품제조․가공 사업도 병행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친환경 바이오 포장재 사업은 도내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 지원하며, 소비자 신뢰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회사제품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추진할 사업은 순천․나주시 등 15개 시군 25개 업체의 희망에 따라 선정하며 업체당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전문점 12곳의 아메리카노 한 컵 커피를 대상으로 주요성분과 유해성에 관한 모니터링 조사결과, 각성, 흥분, 이뇨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작용을 나타내는 카페인은 컵 당 약 161mg의 평균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용량이 많을수록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성인의 경우 카페인 일일권장량을 400mg 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적용하면 하루에 350㎖ 용량기준으로 약 2~3 잔의 커피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의 대표적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클로로겐산(3,4,5-이성질체 포함)은 111mg, 커피의 특이한 쓴맛을 담당하는 퀸산은 437mg, 신경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리고넬린은 669mg의 평균함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네 가지 성분들을 합한 양이 커피에서 수분을 제외한 전체 고형분 함량의 약 23%를 차지해 적정량 섭취 시 인체의 생리작용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커피의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에서 고온의 로스팅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벤조피렌은 12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납, 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도 함유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 나트륨 줄이기 인프라 구축 관리 ▲ 업소 지정·운영(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 ▲ 업소 사전·사후 관리 ▲ 나트륨 줄이기 교육·홍보 등 4개 항목 12개 분야에 대해서 실시됐다. 평가결과, 시는 외식증가로 인한 식생활 변화로 과잉섭취하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나트륨 줄인 실천음식점·삼삼급식소 지정 운영, 나트륨 줄이기 대시민 홍보, 초등학교 순회교육·위생업소 영업주 교육 등대상별 맞춤형 교육, 안전하게 먹어도 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나트륨 줄인 건강음식 메뉴 개발 등 그동안의 노력이 높이 평가돼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대전광역시 송진만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홍보 등을 통해 외식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나트륨 줄이기 붐을 일으켜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5년도 나트륨 줄이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9일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업에 참여한 돈마을(달성군)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사업은 우리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4583㎎('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보다 약 2.5배 이상 섭취함에 따라 2013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처음 진행했다. 올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가반을 구성해 ① 나트륨 줄이기 참여 가공 식품제조업체 및 가공식품 ② 나트륨 줄이기 급식소 및 음식점 ③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 중 나트륨 줄이기 음식점 분야에서 달성군의 돈마을이, 나트륨 줄이기 사업 참여 시․도 평가 분야에서 대구광역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하고자체 저감화 프로그램 운영, 조리전문가 컨설팅 등 우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9일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남도장터 입점업체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수특산물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입점업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역경제발전과 함께하는 농수특산물 쇼핑몰 운영 관계자들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은 주로 농수산물원산지 관리, 식품허위․과대광고, 온라인 판매 동향과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뛰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마케팅 노하우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도장터와 연계한 G마켓, 옥션, 11번가, 농협 A마켓 등 오픈마켓입점 수수료 안내, 전라남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농수특산물 판매 내용, 상품 추가 등록 요령 등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이 남도장터 입점업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시․군에서 창업하는 업체 및 농수특산물 생산농가에 남도장터 입점을 홍보․안내하는 등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74일간 도내 양돈농가 662호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1월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북, 충남지역의 6개 시·군에서 총 21건 발생했으나, 경북지역은 2015년 3월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이번 일제검사는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인 고령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했으며, 총 42호 659두의 돼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 음성으로 판정됐고, 사육구간별 돼지 659두 중 435두(66%)에서 백신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미만인 농가는 특별관리 대상 농가로 분류해 구제역 백신 접종 지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양성률을 높여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 윤문조 소장은 “이번 구제역 일제검사를 통해서 도내 감염항체가 형성된 돼지를 빠짐없이 색출해내고, 백신항체 형성이 저조한 농가를 선정해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등 도내 구제역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금번 일제검사에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2일부터 보름간 고려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9회 2016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보다 2.6%가 증가한 42만 명이 방문해 수도권의 대표적 봄꽃 축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상품권 교환에 있어서도 4300만 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대비 75%가 증가했다. 상품권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각 축제 행사장 인근의 부스들도 지난해보다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강화 내 식당, 재래시장, 먹거리 장터, 버스, 택시 등 강화 전역에 관광객이 넘쳐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톡톡히 누린 축제였다.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도 국화리 인근의 토지 매입과 임시주차장 확보로 2백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국도48호선 도로공사 부지를 임시로 활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주차난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에 의한 민간 참여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심의에 의해 선정된 단체가 최초로 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향후 경험 축적과 주민역량 향상에 기대를 걸게 했다. 특히 진달래를 이용한 화전 만들기, 진달래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이마트·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백화점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6차산업제품 및 우수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충남6차산업제품 및 우수 농수산물 기획판매전이 롯데백화점에서 연내 3~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도는 29일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롯데백화점과 충남 6차산업제품 및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도내 우수 6차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직거래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번째 기획판매전으로, 협약이 체결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충청남도와 함께하는 6차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도내 13개 6차산업 경영체의 총 76개 상품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참가 품목은 서천 모시송편, 서산 아로니아, 감태, 어린굴젓, 보령 키조개 명품관자, 홍성 광천원김, 금산 흑삼, 청양 표고버섯뻥, 태안 유기농 열무김치, 부여 시래기연잎밥 등 도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가공한 제품이다. ‘착한 가격’에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이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운동능력 증진 영양(Performance Nutrition)'과 관련 식품 및 보충제의 확산이 젊은층(13-35세)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하는 공개회의를 주관했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동 컨퍼런스는 경기력 향상 제품 및 보충제 사용을 포함한 스포츠와 피트니스 영양, 오인을 유발하는 강조표시, 젊은층에게 적합한 균형잡힌 식단에 대해 주요 전문가들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식품안전 자문위원회 의장 베로니카 캠벨은 "이번 행사는 음식이 운동선수와 경기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젊은층을 잘못된 건강 강조표시로부터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해 영양, 의학, 스포츠, 공중보건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식품안전청 공중보건영양 전문가 매리 플린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은 스포츠 영양과 관련된 다수의 잘못된 정보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정보는 젊은층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식품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65파운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남성에게는 근육 증가, 여성에게는 체중 감량과 같은 성별에 따른 판촉 활동이 가끔씩 이뤄지는데 젊은
최근 Food Safety News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분말 형태의 영아용 조제식과 우유, 허브차 및 전분에 문제가 되고 있는 크로노박터 오염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영아용 분말 조제식은 살균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엔테로박터 사카자키라고 불리는 이 균주의 오염이 이따금 발생하곤 한다. 크로노박터는 아주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 발견되는 균이다. 여러 건조식품 외에 하수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크로노박터 감염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하지 않으나, 영아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CDC는 통상 한 해에 6건의 영아 감염 사례가 신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몇몇 사건 조사에서는 크로노박터가 공장에서 오염된 영아용 분말 조제식에서 발견된 적도 있었다. 또 영아용 분말 조제식을 가정에서 개봉한 이후 혹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오염될 수도 있다. CDC는 영아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으로 모유수유와 조제식을 먹는 영아이면서 특히 신생아이거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액상 형태로 판매된 영아용 조제식을 고를 것을 제시했다. 또한 영아용 분말 조제식을 사용할 경우 조제식을 준비하기 전에 손, 병 및 작업대를 청결히 할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