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하절기를 맞아 5월부터 9월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업소 위생관리 책임자 등 2000여 명의 수신 희망자에게 식중독 지수 예보 및 예방요령에 대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직접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문자서비스는 미리 식중독지수를 파악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업소 대표나 주방 책임자에게 식중독 위험 사항 등을 직접 경고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년 실시 해 오고 있다. 식중독 지수예보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 35미만은 ‘관심단계’(음식물 취급주의) 35이상~70미만은 ‘주의단계’(6시간이내 식중독 섭취) 70이상~95미만은 ‘경고단계’(4시간이내섭취) 95이상은 ‘위험단계’(조리즉시 섭취)이다 경상북도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도내 식중독 담당자를 중심으로 식중독 대책 및 상황 처리반을 상시 운영하고 영업자가 자발적인 위생의식전환으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계몽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학교의 소풍 등 체험학습과 가족 단위의 외출이 많은 시기임을 감안해 간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방의 향기, 예술의 향기 가득한 약령시로 오이소!’란 슬로건을 아래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문화, 공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사상체질 진단, 무료한방진료, 한방 환 만들기, 전통한복 체험 등 약령시 축제만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젊은 층과 외국인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스탬프 골목투어, 달빛걷기, 약령패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약령시 상인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약령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제는 첫째 날인 4일 오전 11시, 약령시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고유제는 초근목피(草根木皮)를 한약재로 처음 쓰기 시작한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를 모시는 고사로 약령시의 번창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 제례악 공연에 맞춰 지내는 의식이다. 이어서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내빈과 약령시 상인,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지전달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휴기간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나란히 개막해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계속되는 ‘태안 튤립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해산물 축제’를 비롯, 4일부터는 근흥면 신진도항 일원에서 ‘제4회 신진도 꽃게 수산물 축제’가 10일까지 펼쳐져 황금연휴의 태안군을 뜨겁게 달군다. ‘제4회 신진도 꽃게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군, 서산수협,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서산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신진도 봄 꽃게의 맛을 만끽하고 바다와 섬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손꼽힌다. 특히, 꽃게 시연회 및 시식회, 축하 공연 및 노래자랑, 꽃게 중량 맞히기, 바지락왕 선발대회, 도전 골든벨, 무료 시식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7일 내내 이어져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손꼽히는 ‘태안 튤립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해산물 축제’도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세계튤립대표자회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음식의 맛과 질이 우수하고 특색있는 먹을거리를 발굴하여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음식정보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천안 맛집’ 발굴에 나선다. 맛집 선정은 개업 후 3년이 경과된 업소로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와 업소의 전통성, 가격의 적정성 및 접근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의 심사를 거쳐 ‘천안 맛집’으로 지정 한다. 맛집 신청은 2일부터 31일까지 영업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자치센터, 천안시외식업지부, 시민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맛집으로 선정되면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천안시 홈페이지 및 맛집 책자 등을 통해서도 홍보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선호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가격이 저렴한 과자나 캔디, 빙과, 빵류, 초콜릿류, 유가공품, 어육소시지, 음료류 등으로, 허용 외 타르색소 사용이나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 어린이들이 간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슬러시나 닭강정, 밥버거, 토스트, 팝콘치킨 등 즉석 조리 판매식품에 대해서도 산가, 미생물 오염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식품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대국민 식품안전체감도 조사’에서 학교 주변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연중 집중검사를 실시, 어린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자 18건, 캔디류 31건, 초콜릿 8건, 기타 면, 빵, 소시지, 엿, 음료, 껌 등 67건에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도마을에서 ‘꽃과 낙지’를 주제로 한 섬마을 축제가 열린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대도 일원에서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낙지와 꽃의 만남’은 제철을 맞은 낙지 등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 꽃 양귀비와 분홍빛 꽃잔디, 철쭉 등이 피어 있는 섬마을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주꾸미,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바지락 칼국수, 회덮밥, 참숭어 미역국, 돈가스 등 대도마을 부녀회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 각설이 공연, 통기타 라이브,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ATV(사륜 바이크) 타기, 바지락 캐기, 토끼 먹이주기 같은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어린이날에는 낮 1시 마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남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협약 체결’과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먼저 시는 지난 4월 30일 팔달문 지동교 광장에서 팔달문 지역 9개 시장이 ‘수원남문시장’으로 하나가 돼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나아가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는 수원시와 소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수원남문시장상인회, 수원문화재단이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원남문시장 육성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간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 날 협약서 서명 등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도 축하 공연, 문화야시장까지 열려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또한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을 기념해 준비한 대형 떡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9일 수원화성 관광특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국비 12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 일대와 주변 전통시장 일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펼칠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23일간 펼쳐진다. 지난 30일 오후 판소리 공연과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김수산 여주도자기조합이사장의 개막선언, 원경희 여주시장의 개회사, 정병국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서문탁, 금잔디, 추가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예년과 달리 가마솥에서 바로 만들어낸 묵을 선보이고 신륵 공원에 옛 장터분위기를 연출해 먹거리 촌을 운영, 전통음식의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물레체험, 흙밟기 등의 체험행사와 도예명장 전시전, 생동감 있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 한편, 신선한 여주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전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예정이다. 매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도 5회째를 맞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아울러 축제장과 연결된 황포돛배 선착장에서는 최근 새로 운영을 시작한 ‘세종대왕호’를 타고 축제장 전경은 물론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원경희 여주시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봄 여행주간 행사기간’ 동안 관내 주요관광지와 시티투어, 관광유람선 등의 입장료 및 이용요금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1일 정우상가 앞에서 ‘여행주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28일 서울역에서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과 직원들이 ‘여행주간’ 할인정보와 특별프로그램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비롯해 창원시 관광홍보물과 특산품 및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창원시를 널리 알렸다. ‘2016년 관광주간’ 동안에는 근로자의 휴가는 물론 학교 자율휴업을 장려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창원시 여행주간 중심 타깃을 초등학생이 있는 30~40대 가족여행(초등생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잡고, 봄 여행 루트를 개발했다. ‘30~40대 부모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여행’으로 ▲1일차에는 가고파 꼬부랑길‧마산문학관, 창동예술촌(상상길), 어시장(음식테마거리), 용지공원과 가로수길, 창원의 집, 안민고개 야경을 체험하고, ▲2일차는 진해해양레포츠스쿨과 해양공원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주요관광지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관광객에게 주요관광지를 알리고 기념품도 제공
경남창원(시장 안상수)시가 오는 5월 5부터 사흘간 즐길 수 있는수박축제, 요트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해 눈길을 끌고있다. ◆수박 맛보러 오이소= 창원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3회 창원수박축제’가 오는 5월 7~8일 창원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 부지(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고교 맞은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및 수박품평회, 유명 가수들의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8일에는 풍년기원제,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수박올림픽, 시민노래자랑 결선,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뿐만 아니라 계절 생산 농산물은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요트 타고 ‘바다 드라이브’= 창원시설공단은 오는 14일까지 마산·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 크루즈요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료 50%를 할인한다. 대상인원은 마산과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 각각 200명씩 총 400명이다. 전화예약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관광 미션 성공 땐 선물 팡팡= 시는 주요 관광지를 도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 투어 코스는 창동예술촌(상상길), 문신미술관, 창원의 집, 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