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향토자원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향토자원 중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기능을 발굴해 고부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020년까지 총180억 원(2016년도 39억 원)을 투자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향토자원의 기능성 연구대상으로는 ▷ (완주 생강) 체지방감소와 면역증진 기능 ▷ (진안 홍삼) 고중성지방혈증 개선, 면역과민반응 개선 기능 ▷ (임실 엉겅퀴) 갱년기 여성 건강, (독활) 관절건강 기능 ▷ (순창 청국장) 면역개선, (블루베리) 혈압조절 ▷ (고창 복분자) 혈압 조절 및 남성갱년기 건강 ▷ (부안 오디뽕) 혈당 및 혈행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식품이며,연구개발을 통해 식약처가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 제품화할 계획이다. 식품산업 육성 정책이 2차 가공식품 생산을 중심으로 추진됐지만,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지역식품 선도클러스터, 향토산업 육성 사업 등 국비 지원 사업으로 기초적인 기능성 연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능성 연구로 향토자원의 기능
Reuters UK은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가 신규 안전 검토 결과, 몬산토의 유명 제품 '라운드업'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으며, 유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낮다고 16일(현지시각)밝혔다. Reuters UK에 따르면 즉 해당 물질이 세포의 유전 물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글리포세이트 일일허용섭취량(ADI)이 체중 1kg당 1mg까지임을 재확인했다. 위원회가 월요일에 발표한 결론에 따르면, 다른 두 종의 살충제 디아지논(Diazinon)과 말라치온(malathion) 또한 발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작년년 3월 글리포세이트를 "인체 발암 추정물질(probable, Group 2A)"로 분류한 바 있다. 7개월 후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글리포세이트가 인체 발암 위험을 제기할 가능성이 낮다는 상반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986년 최초로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여러 차례 평가를 수행한 결과 글리포세이트의 인체 독성이 낮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U 농약 위원회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원 포천 한탄강 사계절 축제장에서 ‘2016 경기도 로컬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즈 포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프로 바비큐’라는 새로운 레저문화를 활용,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음식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와 포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국내 바비큐 마스터자격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명의 바비큐 마스터와 2~3명의 보조마스터들이 1개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과 재료를 활용, 창의적인 조리법을 적용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평가위원, 시민들로 구성된 맛평가단 100명이 담당하게 되며, 우승자 1팀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주어진다. 일반시민들은 캠러리(Camlery, 캠핑+갤러리가 결합된 신조어)라는 자격으로 참가, 캠핑활동을 통해 포천지역의 자연을 느끼면서 바비큐 선수들의 열띤 경기를 참관하고,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10여 개국의 바비
서울시(시장 박원순) 서울신용보증재단 내에 푸드트럭 창업 전담 창구를 연다. 또 올해 총 4회 '푸드트럭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이수자 가운데 실제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민간 전문 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개발, 마케팅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이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의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소자본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트럭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총 39개소(▴여의도공원 30개소 ▴서서울호수공원 1개소 ▴잠실종합경기장 4개소 ▴서강대 2개소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 2개소)에서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다.(2016년 5월 13일 현재)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푸드트럭은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주목받으면서 2014년 '자동차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의 개정을 통해 합법화됐다. 하지만 복잡한 법규와 절차, 영업장소 제한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생존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푸드트럭 창업 전문상담 창구'는 1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불량식품 근절 및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창구청 문화위생과 정경희 위생관리담당에게 ‘도지사 표창’을, 천병재 주무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강태욱에게 ‘창원시장상’을 각각 시상했다. 이는 창원시가 주관하는 식품위생관리 구청 평가부분에서 ‘의창구 문화위생과’가 창원시에서 최우수 구청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수상자인 정경희 위생관리담당은 “평소 ‘식품의 안전이 곧 우리시의 건강’이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해 식품위생 향상에 기여한 것이 큰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위해 식품 없는 건강한 사회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산청한방콘도에서 GAP인증 농산물 공급확대와 원산지표시 확산 붐 조성을 위해 ‘2016년 원산지·GAP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원산지· GAP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안전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투명한 유통관리 실천으로 원산지표시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에 대한 우리 농산물의 가치제고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하여 외부강사의 특별강의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 등 업무추진에 대한 설명과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특별강의는 GAP 인증제도 이해 및 필요성, GAP인증 위해요소 중점관리관리계획서 주요내용 설명, 제2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안내, 현장 컨설팅 지원사례 및 GAP 정책 발전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두 번째 특별강의는 2016년 2월부터 달라진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확대 및 표시방법 개선, 가공품 원료의 원산지 표시강화, 주요 위반사례 설명, 현장단속 요령 및 위반자 처벌요령, 농관원의 원산지단속 공동활용시스템(naqs.go.kr) 활용방법 등에 대한 특별강의로 이어져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지도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7일 떡 및 빵 공장과 야영장 시설들의 건축입지 허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대전광역시 도시계획조례’의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네거티브 규제 완화에 이어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일부 건축물에 대한 입지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규제 개선을 지속 시행해 나가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것이다. 먼저,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1000㎡미만의 떡 제조업 및 빵 제조업 공장의 입지를 허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거지역에서 제조업소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두 입지가 가능한 반면 식품공장은 두부 제조업만 가능했지만, 두부공장과 성격이 유사하고 시민 식생활과 관련 있는 떡 제조업과 빵 제조업에 대해서도 공장입지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 및 자연취락지구에 관리동, 화장실, 샤워실, 대피소, 취사시설 등의 용도로 쓰이는 300㎡미만의 야영장 시설 입지도 허용하게 된다. 이는관광객들의 야영 편의 제고를 위해 일정 지역 내에 시설입지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대전시 여건과 야영장 가능 장소 등을 고려해 우선 1차적으로 대상 용도지역을 선정했고, 향후 여건변화와 관광수요 등을 보
코끝을 찌르는 장미향이 가득한 '제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다가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푸르름이 절정인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진다. 영화 ‘곡성(哭聲)’이 흥행하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곡성(谷城)에서, 1004종의 장미 향연을 만끽하며 꼭 빠트리지 않고 챙겨야 할 축제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곡성 토란’ 이벤트 행사이다. 곡성에서는 국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토란을 테마로 향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란 홍보·마케팅을 위해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 다채로운 토란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곡성역에 도착하면 토란이 심어진 경관용 화분 백여 개가 나란히 줄지어서 앙증맞은 이파리를 흔들며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릴 적 토란을 즐겨먹던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에 잠기는 향수를, 토란이 생소한 젊은 층에게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토란을 보여줌으로써 토란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도를 증폭하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입구 앞에서는 살짝 다녀만 가도 선물이 팡팡 터지는 토란 이벤트가 열린다. 생동감 있는 토란 캐릭터와 토란 숲이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 대표 박정철)가 1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10회 팜카밀레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팜카밀레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을 위해 어린이 그림 그리기, 허브번들 만들기, 음악회, 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허브축제를 열고 허브향 가득한 자연의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21일부터 이틀간 ‘나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참가어린이 및 동반 보호자 무료입장 및 기념품 제공 혜택이 주어지며, 28일에는 친환경 제품을 만나보고 불우이웃돕기 경매 음악회도 감상할 수 있는 ‘에코장터 옥션 음악회’가 열린다. 미니동물원과 애완견 놀이터 개원을 기념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et Day’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뛰어놀고 먹이를 줄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진행되며 애완동물 소지자는 입장료가 무료다. 이어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는 라벤더와 허브를 수확해 드라이플라워 번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허브번들 만들기’ 행사가 열려 입장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허브축제 기간 중 팜카밀레를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가공식품에 대한 원료원산지를 '국산' '외국산'으로 명기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규정 재검토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따르면 고노 소비자상(河野消費者相)이 TPP 발효를 노리고 국내 농업대책으로서 내놓은 것이지만 식품제조업체는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며 표시 확충에 반발하는 한편 생산자측은 상세한 표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산지표시는 내각부령인 '식품표시기준'에 근거해 실시되고 있다. 현재 식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원료 중 50% 이상의 중량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원산국을 표시하도록 정했지만 해당하는 것은 전체의 20% 정도이다. TPP 발효로 저렴한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고노 소비자상은 4월 13일 참원결산위원회에서 "소비자가 자주적,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가공품에 대해 '국산' '외국산'으로 표기하는 방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