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의 상반기 첫 교육과정인 바이오벤치마킹스쿨 13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 바이오 기업․기관 관계자, 민간투자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13기 1차 교육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트렌드(신약개발 혁신 모델), 글로벌 제약산업 아웃소싱 서비스, 유전자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 암 치료 기술의 진화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2차 교육은 26일에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미래 예측, 글로벌 진출 위한 사업개발 전략, 신약개발 단계별 국책 연구비 로드맵, 글로벌 항암제 시장 빅파마 4사의 전략 등을 주제로 더욱 심화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메드텍스쿨은 의료기기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9기 과정은 AI Software 기반 디지털의료제품과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인 필러를 테마로, 시장현황 분석부터 인허가 제도, GMP사례, 기술문서 개요, 보험등재 전략,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의료기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허니짱 멜론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 이월면, 덕산읍, 진천읍 3곳, 11ha, 18개 농가에서 재배 중이며 매년 약 8t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17Brix 이상을 나타내며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껍질이 얇고,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로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5월까지 지속되는 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과 수정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사업 지원으로 허니짱 멜론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에 출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허니짱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에서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스트레스 검사, 손·발 마사지, 골반 교정, 올바른 자세 측정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건강 검진 체험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나눔체험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며, 체험관 운영으로 더욱 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형 건강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1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생산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8차 바이오러닝랩을 개최했다. 이번 바이오러닝랩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사업 기획 및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디지털 농업기술과 관련된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 농생명 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강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연구관을 초청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농업생산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했으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공동 추진으로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와 농업공학의 융합 가능성, 향후 기술 확산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출된 혁신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러닝랩은 단순 교육을 넘어, 전문가들의 지식과 실무적 통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나는 이제 이 원고를 남긴다. 누구를 위해서 남기는지는 내가 어찌알겠는가, 무엇을 쓰고자 했는지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 지난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뿐.” 작품 속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장미’의 의미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난해하기 짝이 없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읽기도 짜증날 뿐더러 곱씹어 읽어도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이야기의 말미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미’다. 장미의 ‘이름’이라니... 이보다 더 낭만적인 표현이 존재할까. 새빨갛게 절정을 표현하는 꽃과 열매를 보면 상처를 입은 마음을 슬프도록 아름답게 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산딸기는 장미과의 열매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AI&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의 활용 성과를 선보인다. aT는 행사 동안 KADX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소개하고, 데이터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체험, 데이터 제안함 이벤트 등을 운영해 데이터 거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 열리는 ‘Stage A 세미나’에서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사례와 향후 제공 예정인 현장 밀착형 고품질 데이터 상품 등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AI&빅데이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산업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aT(KADX),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연구원(국가교통 데이터 오픈마켓), 한국임업진흥원(산림 빅데이터거래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 4개 기관이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 공동부스로 참여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자재유통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자재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자재별 계통이용률 현황 ▲신사업 추진 및 마케팅 전략 ▲물류개선 재고관리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영농자재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ICT 기자재 발굴·공급과 농협 자재판매장 현대화·운영 활성화 지원책 마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효율적인 영농자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온누리상품권을 실제 거래 없이 환전하거나 ‘상품권 깡’에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가맹점 등록 정보 공개부터 부당이득 환수 및 과징금 부과까지 전방위적 관리 체계가 도입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11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적발 건수는 2020년 17건에서 2024년 226건으로 1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일부 업체가 ‘상품권 깡’을 통해 62억 원에 달하는 국고 보조금을 편취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 같은 부정 유통 행위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섯 가지 주요 개선 사항이 담겼다. 먼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등록된 가맹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부정 이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김의 날 행사에서 제4회 전남 으뜸 김 톱 10을 시상했다. 이날 김 품평회에선 고흥 등 4개 시군 65개 마른김 가공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향미, 색택, 균일성 등 전문가의 관능 평가와 과학적 검사장비를 통해 단백질 함량, 이물질 유무, 색차 등 기계적 검사를 함께해 우수 김을 선발했다. 평가 결과 김밥김 부문에서는 고흥 대영수산이 최우수상, 해우영어조합법인, 광복수산, 태백수산, 한양수산영어조합법인, 명신수산이 우수상을 받았고, 돌김류 부문에서는 해남 해일수산이 최우수상을 승진수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래김 부문에서는 해남 해금수산이 최우수상, 삼호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른김의 원료가 되는 물김 생산 어업인 9명도 시상하는 등 고품질 물김 생산의 중요성과 김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겼다. 전남 으뜸 김 품평회는 2025년 생산한 마른 김을 대상으로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해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김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 물김 생산과 맛있는 마른김 생산을 활성화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북 청주시 소재 '청주골김치'가 제조한 ‘절임배추'(식품유형: 절임식품)'가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충북 청주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25년 6월 4일 제조된 절임배추로, 품질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7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