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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파 할당관세 수입권 민간 배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올해 생산이 줄어들어 부족한 국내 양파의 수급안정을 위해 2만5000톤 할당관세(10%) 수입권을 민간업체에 입찰경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국내 양파는 전년과 비교해 재배면적은 8.8% 감소하고 기상악화로 인해 생산량도 2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T의 가격조사 결과 양파가격은 7월 평균 상품 도매가 896원/kg으로 평년동월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할당관세 대상물량 11만톤 중 2만5000톤을 8월말까지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만5000톤은 국내 수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배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