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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6.9도짜리 소주 '쏘달' 출시

부산·경남 지역 공략

 

하이트진로는 21일부터 부산·경남지역의 소주 시장에 알코올도수를 16.9도로 낮춘 '쏘달'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달'은 남해 청정지역의 천연 대나무를 사용해 활성숯 정제공법으로 주조, 맛이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자일리톨을 함유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쏘달'이라는 상품명은 소주 애호가들이 소주가 입맛에 맞는 날 '쏘주(소주)가 달다'라고 말하는 데서 착안해 줄임말로 지은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쏘달'이 '쏘주의 달인', '쏘주로 달리자' '쏘주로 달래자' 등의 의미도 있다면서 네티즌 용어와 줄임말에 익숙한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을 마케팅 타킷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남 지역은 '좋은데이'를 앞세운 무학과 대선주조가 소주 시장에서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