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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내년 초 상장

웅진식품이 내년 초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최근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내정하고 공모 비율과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 측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은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미래에셋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내정하고 상장을 위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황을 봐야겠지만 올해까지 3년 연속 흑자를 내 상장 조건을 충족하면 내년 초에는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공모 규모는 10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자금은 동종 업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은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음료 업계에서 롯데칠성, 코카콜라, 해태음료에 이어 4위권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5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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