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닭 가슴살 원료에 치즈, 단팥 등 천연 소스를 넣어 만든 치킨파이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닭가슴살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닭고기 전문회사 (주)하림(대표 김홍국, www.halim.com).
이 회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닭가슴살에 역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피자, 칠리, 단팥 등 천연 소스를 마치 앙꼬처럼 넣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치킨파이 시리즈 4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한다는 것.
지방함량이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하고 바삭함과 부드러움,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손색없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
특히 이번 치킨파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주원료인 가슴살과 부원료인 소스의 비율을 5:5로 혼합함으로써 담백한 닭가슴살의 풍미와 함께 소스의 독특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고.
지금까지 하림에서 생산한 간식류 제품들 대부분이 원료육에 양념소스를 변화시켜 만든 튀김류 혹은 혼합류 제품들로 이번 치킨파이처럼 원료육과 소스비율을 5:5로 파격적으로 구성시킨 상품은 처음이다.
여기에 닭 가슴살에 다량 함유돼 있는 단백질 성분에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DHA, EPA, Ca 등의 성분을 첨가해 두뇌발달은 물론 뼈 강화에도 도움되는 기능성 제품이라 성장기 자녀를 둔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하림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하림의 치킨 파이 4종 시리즈는 전국 대형 마트나 슈퍼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60g에 3천6백원, 520g에 6천9백원, 1000g에 1만2천원 선이다.
이번에 치킨파이를 선보인 (주)하림 마케팅팀 박명관 대리는 "닭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 간식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사실" 이라며 "어려운 계육업계 현실에서 부분육, 가공육 시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치킨파이와 같은 닭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하림의 치킨 파이 4종 시리즈는 전국 대형 마트나 슈퍼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60g에 3천6백원, 520g에 6천9백원, 1000g에 1만2천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