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상웰라이프, 연하장애 인식 개선 위해 학회와 맞손

노인 3명 중 1명 겪는 삼킴곤란, 흡인성 폐렴 예방 캠페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연하장애(삼킴곤란) 인식 개선 및 올바른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와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 회장, 임선 총무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하장애의 위험성을 알리고, 전문적인 삼킴 관리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하장애는 음식물이나 물을 삼키는 과정에 이상이 생겨 식도로 넘기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며, 국내 일부 지역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연하장애를 겪는 것으로 보고될 만큼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연하장애가 있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유입되어 흡인성 폐렴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폐렴이 암, 심장질환 등에 이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3위라는 점에서, 연하장애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선제적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국민 연하장애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약 5,000개 뉴케어 납품 의료기관에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도 함께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영양사, 요양보호사, 간병인, 사회복지사 등 돌봄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 연하장애 식단 표준(IDDSI)에 기반한 점도증진제 사용법을 안내하고, 자가 안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는 등 안전한 삼킴 문화 확산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흡인성 폐렴 예방을 위한 연하장애 간이 검사 설문지도 배포해, 현장에서 연하장애(삼킴곤란)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하장애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인식과 표준화된 대응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의료기관과 돌봄 현장을 중심으로 올바른 관리 기준을 확산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