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6일과 27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기부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10개 발달장애인 단체 소속 참여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김치 체험에 참여했고, 바이오진흥원 임직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장한 김치를 전주시 호성보육원에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바이오진흥원은 2021년부터 매년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쿠킹클래스,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가 14일과 27일 전북삼락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실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센터에서 추진중인 직매장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의 해결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교육은 기존 직매장 운영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응대(CS), 매장 행사 기획, 마케팅 전략 등 운영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직매장 운영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특히 도내 48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직매장 간 협력체계 강화와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무자 간의 교류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직매장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유통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이은미 원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김장 체험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고, 임직원들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전하며 “로컬푸드 직매장 실무 역량강화 워크숍은 도내 직매장의 실질적인 운영능력을 끌어올리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