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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신문고 장애에 ‘식의약 전용 창구’ 긴급 운영

29일부터 누리집·팩스·서신·방문 등 대체 접수 채널 가동
기존 신청 건 확인 지연…신속 처리 필요 시 재신청 권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의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지속됨에 따라, 식약처 소관 분야 신청에 대해서는 29일부터 식약처 누리집(‘식의약 국민신문고’), 팩스, 서신, 방문 등의 대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안전 분야의 국민신문고 신청인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식약처 누리집(‘식의약 국민신문고’)에 접속하거나 팩스, 서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신청했던 건의 경우 시스템 복구 전에는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신속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9월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식약처(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열린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등 식약처 소관 대국민 정보시스템의 정상운영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내부 직원들의 원활한 행정업무를 위한 임시 문서 수발신·공유 체계, 비상업무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