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국내 소 질병 발생현황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사업을 찾아내기 위해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생산자단체, 학계, 산업체, 농식품부 및 지자체 방역기관 등 각계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소 질병 현안의 공유, 소 질병 관리 및 예방방안, 향후 관련된 연구방향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 관리가 요구되는 큐열에 대한 최근 발생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최근 기후변화, 사육환경 등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 질병에 대한 진단 및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소 질병 진단법 및 예방법 등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과 현장 적용성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강동윤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협의회는 현장에서 중요한 질병 상황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현장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향후 연구과제 및 방역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