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지난 7월 한 달간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의 창의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한 ‘면사랑 CM송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AI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
면사랑은 브랜드 고유의 CM송을 매개로 소비자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일상 속 콘텐츠로 확장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특히 AI 영상 부문을 별도로 모집해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트렌디한 콘텐츠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세대와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심사결과, AI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이 뽑혔으며, 일반 부문에서는 우수상 2명이 선정됐다. AI 부문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실제 인물 촬영처럼 보이는 고해상도 AI 생성 영상으로 CF 인터뷰 장면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 광고를 보여준 작품이 차지했다.
우수상의 경우, 손그림 느낌의 2D 만화풍 AI 아트로 향수와 친근함을 주는 레트로 감성을 표현한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일반 부문 우수상 2편은 랩 버전의 CM송을 활용해 각각 B급 유머와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가사를 개성 있게 해석하며 전달력을 높였다.
부문별 우수상 경품으로는 스탠바이미, 마샬 스피커 등 인기 IT·음향 기기가 제공되며, 참가상으로는 면사랑 베스트셀러 패키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정성도, 기획력, 참신성을 기준으로, 영상의 완성도와 전반적인 품질, CM송 가사와 장면의 조화, 재치 있는 발상과 표현력 등을 3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전반적으로, 기술 시연뿐만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생활 속 즐거움으로 풀어낸 작품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면사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창작을 매개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일한 CM송을 각기 다른 시선과 해석으로 재탄생 시킨 영상들은 향후 브랜드 콘텐츠 자산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지난 14일 면사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추후 면사랑 SNS 채널과 누들플래닛 사이트에서 수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각자의 방식으로 CM송을 해석한 작품들 속에는 면에 대한 진심과 인간적인 따뜻함이 담겨 있었다. 특히, AI 부문은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았고, 결과적으로 수상자 수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문화·디지털 접점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면사랑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누들 에세이 공모전, 여름면 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