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품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과 성금 약 26억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7월 24일 기준, 광동제약·농심·SPC 등 19개 식품기업이 라면, 빵, 생수, 과자 등 필수 먹거리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구조대원들에게 긴급 지원했다.
이번 긴급 지원에는 ▲광동제약 ▲농심 ▲농심켈로그 ▲동서식품 ▲동아오츠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리온 ▲오뚜기 ▲팔도 ▲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CJ푸드빌 ▲SPC 등이 참여했다.
많은 식품기업들이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필요를 고려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식품업계의 책임의식을 보여준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식품업계가 뜻을 모았다”며, “우리 식품업계는 앞으로도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