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전문업체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이업종간 친목도모와 교류를 위한 서울이업종교류어울마당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김치의 맛을 소개했다.
서울이업종연합회(회장 천호균)는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2층 거문고홀에서 ‘2005 서울이업종교류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총 15개 부스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한성식품을 비롯, 의류 전문회사인 쌈지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한성식품은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니롤보쌈김치, 치자미역김치, 삼색김치, 오색김치, 연근물김치, 국화김치, 매화김치 등을 전시하며 특허김치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휴대용 저장장치를 만드는 세로텍, PDP 제조업체 디지털디바이스, 정수기업체 한일월드, MP3업체 스톰블루, 비트컴퓨터, 줄자업체 코메론, 오리엔트 시계, 부동산114 등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 회원사에서 마련한 제품 전시 관람, 회원사 홍보마당,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 만찬 및 교류 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중소기업 CE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도 마련됐다.
한편 지난 1994년 4월 27개 그룹으로 시작된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는 유통, 제조, IT, 전기, 전자, 각종 부품,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간 교류 연합회로 현재 35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