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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3기 참가자 모집

만 34세 이하 청년 대상…MVP 제작·사업화 집중 지원
총상금 1950만원·활동비 지원…내달 18일까지 접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업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3기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농협과 청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모집기간은 내달 18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애그테크(AgTech) 및 농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초기 단계에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교육프로그램의 성과와 운영체계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프로그램을 인증받았으며,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실전 창업팀 중심으로 운영되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을 선발, 사업계획 수립부터 MVP(최소기능제품)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 생산(스마트팜, 공정 효율화, AI 로봇 등) ▲ 제품(농식품 가공, 농식품 생산 효율화 제품, 대체식품, 쌀 소비 촉진) ▲ 서비스 (농식품 판매 및 농식품 생산자를 위한 서비스, 기타 애그테크 관련 서비스) ▲ 플랫폼(농식품 유통 플랫폼 및 빅데이터 농식품 유통 플랫폼, 기타 애그테크 관련 플랫폼) 등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 개인 활동비 및 교통비 ▲ 1:1 전담 코칭, 아이디어 검증 및 MVP 제작 기반 실전 창업 교육 ▲ 팀별 MVP 지원금 ▲ 데모데이 결과에 따른 총상금 1,950만원 및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전략부 조현상 부장은 "NH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는 농업기술과 청년 아이디어의 만남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