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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못하던 MZ도 빠졌다” 아워홈 ‘급슐랭’ 유튜브서 흥행 돌풍

김원훈·엄지윤 출연 급식 대결 콘텐츠 누적 200만 뷰...사내식당 메뉴 재해석 2030세대 소통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영표 사장)은 급식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치며 사내식당을 체험해보는 예능형 요리 콘텐츠 ‘급슐랭’이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급슐랭은 급식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아워홈의 급식 조리 및 운영 역량을 소개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장인들에게 친숙한 사내식당을 배경으로 요리에 친숙하지 못한 출연자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인 2명(김원훈, 엄지윤)이 반찬부터 특식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를 직접 조리해 대결을 펼친다.

 

아워홈은 올해 2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화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현재까지 사내식당 인기 반찬부터 면 요리, 직장인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보양식,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K푸드 메뉴까지 다양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아워홈 셰프들과 김원훈, 엄지윤이 각각 팀을 이뤄 식재료 손질법, 소스 배합 등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메뉴를 함께 완성시킨 후 아워홈 셰프, 임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급슐랭은 첫 화 공개 이후 2달 만에 현재까지(5화) 누적 조회수가 약 200만회를 넘겼으며, 아워홈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전 대비 17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금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출연자 김원훈씨는 “맛있게 잘 드셔주니까 기분이 좋다. 이 맛에 요리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셰프들의 팁이 유익하다. 요리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고 재미도 있고”, “보면 볼수록 출연자 요리 실력 느는 것 같아 다음 편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워홈은 급슐랭을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확대 운영하여 2030세대 고정 구독층을 확보하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피스 및 산업체부터 아파트, 휴게시설 등 다양한 급식 사업 영역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간편식 제조 역량 등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만의 핵심 역량을 강조할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또한 당사 셰프들의 전문성과 트렌디한 예능형 포맷을 접목해 기업 이미지와의 시너지 창출을 시도한 점도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