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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친환경 농산물 여수 '방풍' 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수 남면에서 자란 ‘유기농 방풍’을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풍은 중풍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해독작용, 항염 효과,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나물반찬, 장아찌,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이름 또한 바람을 막는다는 뜻에서 유래했고, 여수 남면은 국내 대표적 방풍 재배지로 여수 방풍 재배면적(113ha) 중 친환경 방풍은 3ha(유기농 2.3ha·무농약 0.7ha)이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초기 친환경 방풍 농사를 시작하며 잡초 관리와 병해충 방재에 어려움을 격었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농업자재 지원, 재배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 재배 기반을 마련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유기농 방풍은 2.3ha에서 연간 약 7톤이 생산되며, ‘초록마을’, ‘두레생협’ 등을 통해 일반 방풍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연간 소득은 약 4천만 원 규모다.

 

여수 방풍 재배농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매년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방풍이 출하된다. 여수 방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하 시기를 앞당기는 농법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농산물이 적정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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