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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5월 중 비타민 시장 진출

덴마크 ‘비포단’서 종합비타민 수입

클로렐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대상이 비타민 시장에 뛰어든다.

최근 대상 관계자는 비타민 제품 런칭 준비가 거의 완료됐으며 5월 중 런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웰라이프가 준비하고 있는 제품들은 덴마크 업체인 ‘비포단’으로부터 수입한 종합비타민제품.

어린이용, 성인용, 노인용 등 연령대별로 나눠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5월 중 롯데, 현대백화점 등에서 매장별로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 웰라이프가 건식 전문브랜드로서 제품의 규모를 맞추기 위해 비타민 제품을 준비했다”며 “비포단 제품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 품질과 기능성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CJ뉴트라, 롯데 헬스원, 동원 GNC 등 대기업들과 비타민하우스, 비타민뱅크, 허벌라이프 등 수입비타민전문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비타민 시장은 대상의 진출로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비타민 시장은 2,500억원으로 추정되며 네트워크?방문판매와 약국 등을 통해 주로 팔리고 있다.

한 비타민 시장 전문가는 “비타민은 특정계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높아 기업들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대상은 클로렐라란 후광을 업고 있기 때문에 대상의 비타민 시장 진출은 다른 업체들에게 위협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