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날의 따뜻한 날씨는 좋지만 어김없이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은 껄끄러운 존재. 나른한 봄을 이겨낼 수 있는 식품을 적절히 이용해 보자. 해태제과는 최근 두 알을 합친 크기의 한 알 껌인 ‘자일리톨 대립(大粒)’을 선보였다. 껌을 씹는 턱 운동은 잠을 깨우는데 좋은 운동이다. ‘자일리톨 대립’은 기존의 자일리톨 껌 한 알(1.35g)보다 무려 2배 가까이 큰 2.2g으로 한 알만으로도 충분히 맛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이름도 ‘큰 알’ 이라는 뜻의 ‘대립(大粒)’으로 지었다. 밥맛없는 사람을 위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의 ‘영양솥밥’을 즐길 수 있는 쌀이 나왔다. | ![]() |
씻어 나온 쌀을 사용, 따로 불릴 필요가 없이 물만 부으면 밥을 지을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으며 솥밥의 고슬한 맛을 제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봄철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녹차를 물 대신 마시는 것이 좋다. 현대약품의 ‘다슬림9 카테킨 녹차’는 국내 최초로 일반 우려낸 녹차 9잔 분량의 카테킨을 함유한 고함량 프리미엄 카테킨 음료이다. 복부 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면서도 비타민 E의 20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을 한 병 당 540mg 함유하고 있다.
잠이 확 달아나는 매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짬뽕컵’ 용기면도 선보였다. 농심 ‘짬뽕컵’은 젊은층에 인기 있는 ‘오징어짬뽕’의 이미지를 용기면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을 출시했다. 볶음 야채와 해물이 어우러진 국물 맛이 나른한 오후 간식으로 좋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봄이면 누구나 나른해지고 또 쉽게 지쳐 ‘춘곤증’에 시달리게 된다. 피로에 쉽게 지치는 사람이라면 4년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든 ‘홍삼유 한뿌리’가 안성맞춤이다.
건강식품 전문브랜드인 CJ뉴트라가 선보인 ‘통째로 갈아넣은 홍삼유한뿌리’는 홍삼 원형을 그대로 사용해 홍삼 한뿌리의 영양을 100%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초미세화 공법을 이용하여 쉽게 소화 흡수되고, 달이는 불편 없이 누구나 몸에 좋은 홍삼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어 봄이면 더욱 쉽게 피로해지는 직장인들과 수험생들에게 좋다.
해태제과의 껌 브랜드 매니저 김진규 씨는 “봄에는 ‘껌’을 씹는 사람들도 증가 하는데 졸음을 퇴치하거나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라며 “자일리톨 대립(大粒)은 어른이라면 보통 2알씩 씹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양이 넉넉해서 운전자들이나 직장인 남성들이 책상 위에 놓고 씹을 수 있는 춘곤증 퇴치용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