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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설탕으로 만든 세제 출시

인체·환경에 무해한 천연세제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탕으로 만든 천연세제가 나와 화제다.

삼양사(대표 김윤)는 친환경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슈가버블’(Sugar Bubble) 판매계약을 맺고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슈가버블’은 식품원료인 설탕과 올리브, 밀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계면활성제로 만든 천연세제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획기적인 종합 세제 제품이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안전마크(Safety Mark)를 획득했으며 미국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무검
출 인정을 받았다.
‘슈가버블’은 천연물질로 만든 세제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질환, 주부습진 등의 피부질환 발생이 거의 없으며 소량이 인체에 들어가더라도 해가 없다. 슈가버블은 주방세제, 과일야채 전용세제, 살균세척제, 욕실세정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향후 고급 세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신유통 확대와 웰빙사업 강화 측면에서 이번 제휴를 맺게 됐다”며 “삼양사가 슈가버블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고, 그린케미칼은 생산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전념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소비자들은 천연세제를 이용한 웰빙 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따라서 천연세제가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