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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 한국무역협회·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0일 코엑스에서 ‘NH농협무역-농식품 제조기업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농식품 기업 16개사와 미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베트남 해외바이어 4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국내기업은 지난 5월 12일 개최된 1차 상담회 참가기업 중 샘플 품평회, 수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해외바이어는 한국식품 전문 수입업체와 현지 유통업체 등 NH농협무역의 기존 해외파트너 회사들이 참가했다.


NH농협무역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의 검증을 거친 후 시장성이 우수하고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을 최종 선정해 오는 9월 해외파트너사와 공동으로 4개국 현지에서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판촉전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NH농협무역에서 직접 농식품을 매입한 후 대행 수출을 지원하고, 판촉전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은 농식품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수출지원과 수출국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엽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의 협업 사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전시 화상 수출상담회, 국내 전시회와 연계한 상담회, 콘텐츠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상담회를 통해 농식품 제조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한류 확산과 더불어 한국산 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농식품을 계속 발굴하고, 해외에 소개해 K푸드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어 활동 중인 NH농협무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수출 전문 무역회사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무역협회 주관 전문무역상사 상담회를 통해서 매칭된 영농조합법인 엔자임팜의 과일잼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