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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선진 안전관리기술 선제적 도입...식품산업발전 기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협회는 유통변화에 따른 합리적 정책마련과 식품안전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원사와 정부기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며 "협회 자율규약을 시행, 합의된 범위 내에서 선진 안전관리기술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대국민 신뢰와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한류를 바탕으로 고양된 국가 이미지와 문화콘텐츠를 활용, 아세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수행해 식품산업계의 경영환경 개선과 수출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협회가 창립 반세기를 뒤로하고 식품산업계와 100년의 동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협회 임직원 모두는 식품업체 상호간의 이익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 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 내 각 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충해 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식품업계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저소비의 고착화로 성장한계에 도달하였으며, 유통환경 변화로 대변되는 쇼셜커머스 확대는 경영환경에 새로운 기회이자 위험요소로 급부상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식품산업계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도입 추진, 가정간편식(HMR)시장 세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였으며, 농식품 판매플랫폼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으로 경기불황과 경영환경 악재를 극복해 냈습니다.


올해도 식품산업계는 근로정책·유통환경의 변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회의적 협상진행 등 대내외 중요 현안에 당면해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유통변화에 따른 합리적 정책마련과 식품안전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회원사와 정부기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며, 협회 자율규약을 시행, 합의된 범위 내에서 선진 안전관리기술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대국민 신뢰와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한류를 바탕으로 고양된 국가 이미지와 문화콘텐츠를 활용, 아세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여 식품산업계의 경영환경 개선과 수출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협회가 창립 반세기를 뒤로하고 식품산업계와 100년의 동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협회 임직원 모두는 식품업체 상호간의 이익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 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 내 각 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충하여 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경자(庚子)년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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