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에 따르면 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못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공급(3,300ha, 4억2천9백만 원) ▲벼종자처리제공급(3,300ha, 3억2000만원) ▲벼 병충해 방제(2900만원) ▲맞춤형 비료 등 농업필수 영농자재 지원(8억9500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공급(13톤, 9200만원) ▲웰빙특수미 생산유통지원(3개소, 5400만원) ▲쌀전업농 친환경자재 지원(1,100ha, 1억5500만원) 등 7개 사업 18억5400만원 들여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비 및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맞춤형농기계공급사업(5종 28대, 6300만원),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4종, 110대, 1억6800만원), 친환경농자재 살포기 공급(200대, 4800만원) 등 2억7900만원의 각종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인 영농ㆍ농기계 교육 실시 ▲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 ▲쌀전업농신기술 농업전문지 보급 등 고품질 쌀 생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을 해야 한다"며 "올 한해 괴산쌀의 시장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금년 3,453ha의 쌀 재배면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에 대해서는 괴산군청 유기농산업과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