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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 최초 외국인환자 'IT의료관광' 추진

관내 의료기관 대상 의료관광상품관리시스템 개발․공급 MOU 체결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환자를 상대로 한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4일 인천시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회장 김진일)와 글로벌 의료관광운영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위더스(대표이사 김춘근)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환자유치에 꼭 필요한 환자정보관리시스템과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수기·임의적으로 관리하던 유치업무를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상담, 공항픽업, 진료스케줄, 여행 및 에이전시정보,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 국내․외 에이전시, 여행사의 의료서비스 및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돼 업무효율이 증대되며, 환자 동선파악, 국가별 평균진료비, 진료패턴 등 기존의 수기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황준기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인천시가 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의료관광 신뢰도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게 돼 인천시가 외국인환자중심의 의료관광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중 하나로, 시스템 보급은 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인천 관내 외국인환자유치등록 의료기관이 대상이며, 의료기관의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반영하여 3월 중순부터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지원팀에서 신청을 받아 일련의 절차를 거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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