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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경제효과 4조원 목표

농업기술센터, 예방식 실천 및 보급교육 실시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세계 제1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제건설국 내 2개팀 7명으로 구성된 당뇨바이오 추진단을 신설했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분야, 레드 바이오 의료ㆍ관광분야, 그린 바이오 농업분야 등 당뇨 트라이앵글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화이트 바이오는 당뇨바이오추진단이 주축이 돼 인프라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연구기관, 의료기관, 국책기관 등을 유치하고 설립을 도와 당뇨 클러스터화를 실현한다.

레드 바이오는 충주시보건소가 주관이 돼 의료ㆍ관광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관광과, 산림녹지과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당뇨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당뇨교실, 당뇨캠프 등을 운영하게 된다.

그린 바이오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을 활용한 사업화를 추구하게 되며, 농정과, 친환경농산과 등과 협업해 당뇨효능 작물을 선별하고 시험재배를 통해 상품화하며 농가재배로 확대하고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당뇨조절을 위한 예방식 실천 및 보급교육을 실시하고 당조고추, 명월초, 방울양배추 등 당뇨 효능작물 11종을 선발·시범재배를 하고 있다.

손창남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은 “당뇨 극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힐링도시 충주 조성에 박차를 가해 1만명 일자리 창출, 건강경제효과 4조원 달성 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