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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작업 8개소 9억원들여 '안전관리'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오는 16일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관리교육 및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로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충북도 내 18개소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작업 안전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고령 및 여성농업인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농작업 안전사업 컨설팅 및 추진결과 농업종사자의 안전대책, 생활 속의 응급처지법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마을에 보급한 보조구를 비교 평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양춘석 충북농기원 농촌자원과 과장은 "땅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이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