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상클로렐라가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올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대상클로렐라는 세계시장 점유율 26%로 일본(점유율 39%)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230t을 수출하고 있다. 대상(주)(대표 김용철)은 1993년 국내에서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9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한 클로렐라는 일본에 전량 수출하면서 일본 클로렐라 원말 시장의 20%를 공급하고 있다. 대상에서 생산하는 클로렐라는 무균 발효조에서 생산되어 옥외배양 제품보다 위생적이 |
2003년에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GH 마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99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작년 매출은 390억원으로 02년의 150억보다 무려 160%가 증가했으며 570억으로 추정되는 전체 클로렐라 시장에서 68%의 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올 상반기에만 396억이 팔려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고 올해 67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계기로 대대적인 대상클로렐라와 웰라이프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클로렐라 응용상품을 더욱 다양화해 치약, 비누세트 등 생활용품 중심의 클로렐라 응용상품을 선보이고, 10월에는 클로렐라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며, 기능을 강화한 클로렐라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또는 3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1년에 2회 선정하며, 이들 제품은 산업자원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지원, 디자인개발 등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